나스닥 상장 헬스케어 기업인 아이노스(Ainos)가 로봇용 인공지능 코(Nose) 기술을 보급 확대하기 위해 글로벌 로봇 기업들을 중심으로 ‘아이노스 얼라이언스 이니셔티브’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아이노스의 인공지능 코 기술은 인공지능(AI) 초소형정밀기계기술(MEMS) 가스 센서를 결합해 로봇이 냄새를 감지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 기술은 집안 안전, 헬스케어, 산업 환경용 애플리케이션에 적용 가능하다. 가스 누출 감지, 휘발성유기화합물(VOC) 분석을 통한 질병 감지, 환경 모니터링 등 기능을 제공한다.
아이노스에 따르면, 오는 2030년까지 전 세계 로봇 시장은 1786억 3000만달러(약 260조 7105억원)에 달하며, 2031년까지 전자 코 시장이 657억 9000만달러(약 96조 205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아이노스는 로봇기업들이 아이노스 얼라이언스를 통해 인공지능 코 기술에 접근, 산업 안전, 헬스케어, 스마트 리빙 애플리케이션 분야에서 제품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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