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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BYD, 로봇 개발 조직 재정비

로봇신문사 2024. 12. 30. 16:10

 

 

 

 

 

중국 자동차 기업 비야디(BYD, 比亚迪)가 로봇 개발을 위한 조직을 재정비했다.

 

27일 중국 언론 콰이커지에 따르면 비야디는 '제15사업부'에 임바디드인텔리전스 연구를 전문으로 하는 팀을 발족했다. 이 사업 부문의 최고 책임자는 뤄중량(罗忠良)으로, 이 프로젝트를 직접 지휘하고 있다.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제15사업부 내부 구조 조정을 통해 과학기술 연구원의 일부 직원을 독립시켜 인공지능실험실을 설립하고 '미래실험실'이라고 명명했다. 로봇 연구개발을 비롯한 임바디드인텔리전스 영역에 주력하게 된다. 최근 이 실험실은 적극적으로 관련 인재를 충원하고 있다.

 

BYD의 제15사업부는 2003년 발족한 이래 여러 차례 이름이 바뀌었다. 전신은 BYD의 제15, 15사업부이며 2019년 핀드림스테크놀로지(Findreams Technology, 弗迪科技)로 바뀌어 자동차 부품 연구개발 및 생산, 판매에 주력하기도 했다.

 

이 사업부는 배터리와 모터, 전자시스템 등 3대 영역을 포함한 폭넓은 상품군을 커버하고 있으며 BYD와 친환경 자동차 브랜드에 핵심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사업부 직원이 1만3000명에 달하며, 이중 연구개발 인력이 1만1천명이다. 최근 BYD가 공식 계정을 통해 인력 채용을 진행하기도 했다.

 

Erika Yoo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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