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발부쉬 그룹은 쾨르버의 창고관리시스템(WMS)이 물류 현장의 처리량을 늘릴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사진=쾨르버 서플라이 체인 소프트웨어)
독일 쾨르버 서플라이 체인 소프트웨어와 발부쉬 그룹이 독일 베스트팔리아주 할레시 소재 라벤나 파크에 있는 7만6000㎡(약 2만2300평) 규모의 발부쉬 물류현장에 대한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있다고 오토메이티드웨어하우스가 보도했다.
발부쉬는 보다 효율적인 고객 주문품처리(풀필먼트)를 위해 자동화된 소프트웨어 기반 물류에 투자하기로 결정하면서 물류 용량을 확장할 수 있게 됐다. 이 회사는 고도로 자동화된 물류 현장의 물품 처리량을 늘리기 위해 쾨르버의 창고관리시스템(WMS)을 선택했다.
쾨르버의 WMS는 적응성이 뛰어난 모바일이 지원되는 시스템이다. 이 회사는 이 시스템이 창고 또는 물류센터 내의 모든 프로세스, 재고 및 리소스를 효율적으로 관리해 결과를 이끌어 내는 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토마스 마테스 발부쉬 이사회 멤버 겸 물류 프로젝트 책임자는 “최고의 물류에는 최고의 성능이 필요하며, 이는 독특한 시스템 및 통합 기능 덕분에 가능하다. 쾨르버와의 지속적인 협력은 연속성을 특징으로 하는 지속 가능한 파트너십이며 물류 분야의 비즈니스 프로세스 변화를 총체도로 만들기 위한 혁신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쾨르버 서플라이 체인 소프트웨어는 글로벌 기술 공급업체인 쾨르버와 KKR의 합작 투자사다. KKR은 대체 자산 관리, 자본 시장 및 보험 솔루션을 제공하는 선도적 글로벌 투자 회사다. 지난 10월에는 운송관리시스템(TMS) 공급업체인 머큐리 게이트 인터내셔널을 인수했다.
◆쾨르버, 오랜 파트너십에 기반해 시스템 구축
라벤나 파크 물류 현장은 지난 2015년 출범 당시부터 쾨르버 서플라이 체인 소프트웨어의 WMS를 사용해 왔다. 2021년부터 발부쉬의 자회사인 WB 로지스틱과 쾨르버는 이 물류 현장의 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해 협력해 왔다. 여기에는 새로운 다중 클라이언트 아키텍처 매핑이 포함된다.
두 회사의 협력은 이제 기존의 기업간(B2B) 프로세스와 새로 구축된 소비자대상(B2C) 프로세스의 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해 확대됐다. 쾨르버는 WB 로지스틱과 협력해 기존 IT 프로세스 위에 구축하고, 기술적 조정을 하고, 프로세스 구조에 대한 변경 사항을 구현하고 있다.
디르크 테슈너 독일 쾨르버 수석 부사장 겸 경영이사는 “WB 로지스틱 팀과 긴밀한 관계를 구축했으며, 우리의 목표는 항상 그들이 원하는 결과를 이해하고 함께 올바른 솔루션을 구축하는 것이다. 공유된 통찰력과 일치된 목표는 현재와 미래의 온라인 및 매장 소매유통의 수요 증가를 충족하는 통합 소프트웨어 및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B2B 물류가 묶음 및 대형물량 판매에 초점을 맞추는 반면 B2C 물류는 점점 더 많은 개별 주문을 처리한다. 앞으로 두 판매 채널 모두 완전 자동화된 전달 프로세스로 서비스된다. 동시에 각 개별 품목은 무선식별(RFID) 기술을 사용해 현지화된다. 이 물류현장은 2026년에 이 고용량 처리 운영을 시작할 것이다.
이성원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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