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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유로게이트 컨소시엄, 차기 자율터미널트랙터 개념증명 공개

로봇신문사 2024. 12. 30. 16:13

 

 

 

▲유로게이트 컨소시엄이 자율주행 터미널 트랙터(ATT) 개념 증명(PoC)을 공개했다. 이는 육상과 수상을 아우르는 차기 항구 컨테이너 운영 자동화 단계를 보여준다. (사진=유로게이트)

 

독일 유로게이트(Eurogate)와 파트너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독일 빌헬름스하펜 항구 화물 터미널에서 차기 자동화 항구 운영을 보여주는 자율주행 터미널 트랙터(ATT) 개념 증명을 보여주었다고 로보틱스앤오토메이션뉴스가 보도했다.

 

유로게이트 컨소시엄은 유럽 최대의 컨테이너 터미널 및 물류 회사 중 하나인 유로게이트, 자율 주행 솔루션 공급업체인 엠보테크(Embotech), 터미널 트랙터 제조업체인 마피(Mafi), 유럽의 선도적 산업 기술 솔루션 공급업체인 ICT 그룹으로 구성돼 있다.

 

이에 따르면 새해초 유로게이트 컨소시엄은 빌헬름스하펜 컨테이너 터미널에서 획기적인 6개월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된다.

 

이 프로젝트는 육지와 수역 컨테이너 처리를 모두 포함하는 복잡한 이중 환경에서 기존의 부두 크레인 워크플로우와 통합한 자율주행터미널트랙터의 기능을 엄격하게 테스트하도록 설계됐다.

 

이 프로젝트에서는 엠보테크의 레벨 4 자율주행차 키트(AV-Kit) 기반의 마피 T시리즈가 기본 차량으로 배치되고, ICT 그룹의 스마트ECS가 이 장비를 유로게이트 시스템과 통합한다. 이러한 조합을 통해 완전 자율 컨테이너 운송이 가능해져 터미널 운영의 안전성과 효율성이 최적화된다.

 

홀거 봄 빌헬름스하펜 컨테이너 터미널 최고경영자(CEO)이자 유로게이트 자동화 책임자는 “이 중요한 프로젝트에서 엠보테크, 마피 및 ICT 그룹과 협력하기를 기대한다. 개념 증명은 최고수준의 효율성, 안전성 및 지속 가능성 기준을 충족하는 자동화 운영의 여정에서 중요한 진전을 나타낸다”고 말했다.

 

엠보테크의 레벨 4 AV-키트를 핵심으로 하는 자율 터미널 트랙터는 향상된 자율성으로 터미널 운영을 최적화하도록 설계됐다. 이 트랙터들의 주요 이점으로는 복잡한 혼합 교통환경에서 경로를 탐색하고, 5cm의 정확도의 정확한 후진 주행을 실행하고, 모든 날씨에서 장애물을 감지해 더 원활하고 안전한 운영을 보장하는 기능이 꼽힌다.

 

이 시스템은 로테르담항의 육상 작업에서 성공적으로 테스트를 거쳤으며, 이제 수상 작업으로 확장돼 기존 부두 크레인과 완벽하게 통합될 예정이다.

 

이성원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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