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자상거래 공급망관리 서비스 기업 위니트(WINIT, 万邑通)가 물류 로봇 기업 긱플러스(Geek+, 极智嘉)와 협력해 미국 켄터키주 창고에 긱플러스의 토트투퍼슨(Tote-to-Person) 솔루션 '로보셔틀(RoboShuttle)'을 설치했다.
위니트는 중국 테무(Temu)와 이베이, 아마존 등 여러 전자상거래 기업의 창고 위탁관리를 맡고 있는 기업이다.
이번 양사 협력으로 켄터키주 물류 창고는 세계 처음으로 '이중 깊이(double deep) 흡착판 상자 로봇 지능형 창고'를 도입해 전 프로세스의 자동화를 실현했다. 글로벌 전자상거래 기업의 해외 창고 산업에서도 새로운 사례다.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의 해외 진출이 가속화하는 가운데, 급증하는 작업량과 대량 SKU 등 문제가 부각되고 있다. 국경 간 공급망관리서비스 기업인 위니트는 켄터키 공장의 저장 용량, 분류 효율, 운영의 안정성 등 측면에서 높은 요구 수준을 충족해야만 했다.
이에 따라 유니트와 긱플러스는 세계 최초의 이중 깊이 흡착판 상자 로봇 지능형 창고를 만들어, 1만2000㎡의 미국 켄터키 물류창고에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160대의 RS 로봇과 350대의 P40 로봇이 협동 작업을 수행한다. 입고, 창고 보관, 저장, 픽킹 등 전 과정을 자동화했다. 고객들의 주문건수 급증에도 불구하고 정확하고 효율적이면서 안정적으로 대응해 해외 창고의 지능형 혁신이 가능하게 했다.
정확도는 99.99%에 달하며, 창고 저장 용량은 215% 늘어나고, 픽킹 효율은 250% 높아졌다. 인력은 50% 절감할 수 있게 됐다. 9.2m 높이의 이 창고에서 토트투퍼슨 솔루션이 최대 9.1m의 보관 높이를 지원해 창고 공간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다. RS 컨테이너 로봇은 이중 깊이 설계와 흡착판 구조로 상자 사이 간격을 75mm로 좁히고 저장 용량을 늘렸다. 30만 종 이상의 SKU 수요에 대응하면서 대량의 재고 축적과 주문량 급증에도 대처할 수 있게 됐다. (제휴=중국로봇망)
Erika Yoo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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