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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다이나믹스, 도요타연구소와 범용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한다

로봇신문사 2024. 10. 18. 10:05

 

 

 

 

 

보스턴 다이나믹스와 도요타연구소(TRI·Toyota Research Institute)가 인공지능 로봇 분야에서 협력키로 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TRI의 거대행동 모델(Large Behavior Models)과 보스턴 다이나믹스의 아틀라스 로봇을 활용해 범용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을 가속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로버트 플레이터(Robert Playter) 보스턴 다이나믹스 CEO는 "로봇 산업에 이보다 더 흥미진진한 시기는 없었다. TRI와 협력하여 범용 휴머노이드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이번 파트너십은 강력한 연구 개발 기반을 갖춘 두 회사가 협력해 많은 복잡한 과제를 해결하고 실제 문제를 해결하는 유용한 로봇을 구축하는 사례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도요타 수석 과학자인 길 프랫 TRI CEO는 "최근 AI와 머신러닝의 발전은 물리적 지능을 발전시킬 수 있는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보스턴 다이나믹스의 하드웨어에 TRI의 최첨단 AI 기술의 협력은 양사에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양사에 따르면, 보스턴 다이나믹스는 오랫동안 아틀라스를 개발하면서 극한의 이동 능력과 양손 조작 능력 분야에서 획기적인 기술적인 진전을 이뤘다. 아틀라스 최신 버전은 신체적인 능력과 전신 동작, 그리고 소프트웨어 인터페이스 측면에서 유능한 휴머노이드 플랫폼으로 진화 발전했다. 따라서 AI 기반 조작 기술을 발전시키는 데 이상적인 플랫폼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동시에 TRI는 로봇공학을 위한 거대 행동 모델(LBM) 분야에서 세계적인 리더로 널리 인정받고 있다. TRI는 오픈소스 로봇 AI 모델과 데이터 세트 개발에도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양사는 아틀라스 로봇에 손재주가 뛰어난 다중 작업, 비전 및 언어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새로운 전동식 아틀라스 로봇의 물리적 능력과 인공지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는 목표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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