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서비스로봇

美 창로보틱스-잭슨빌대, 로봇 스튜디오 공개

로봇신문사 2024. 10. 21. 14:14

 

 

 

▲미국 플로리다의 창로보틱스가 잭슨빌대학교와 손잡고 이달 중 로봇 스튜디오를 공개한다고 지난 3일(현지시각) 발표했다. (사진=잭슨빌 스튜디오)

 

‘로봇과 인간이 나란히 협력해 환자 치료를 혁신하는 의료의 미래로 나아가세요.’

 

미국 플로리다의 창로보틱스와 잭슨빌대학교(JU)가 이달 중 병원용으로 설계된 최첨단 로봇을 프로그래밍, 테스트 및 준비함으로써 의료 산업에 혁명을 일으킬 수 있는 최초의 공간인 ‘로봇 스튜디오(Robot Studio)’를 공개한다고 발표했다.

 

이 새로운 공간에서는 학생, 기업, 대중을 대상으로 실제로 활동중인 의료 중심 로봇 기술을 처음 선보이게 된다.

 

JU는 이 프로젝트를 위해 헬스 사이언스 종합동 3층에 약 4000제곱피트(약 370㎡·112평)의 스튜디오를 개소했다. 이곳에서 학생, 기업, 대중은 이러한 첨단 기계가 의료 팀에 합류해 환자 치료의 현실을 재편할 준비를 하는 미래를 직접 목격할 수 있다.

 

JU와의 파트너십 협력에 힘입어 창로보틱스 로봇 스튜디오(Chang Robotics Robot Studio)는 인근 병원의 의료진 실무자들에게 협동로봇(코봇) 파트너로 배치될 8대의 새로운 로봇에 대한 최종 프로그래밍 및 테스트를 선보인다.

 

이 대학교 데이비스 경영 및 기술대학 학장인 바바라 리터 박사는 “창로보틱스와의 파트너십은 잭슨빌대학교의 성장하는 엔지니어링 및 컴퓨터 과학 프로그램의 강점을 반영하며, 이는 학생들이 이론을 배우고 관련 신기술에 지식을 적용하는 실습형 설계 커리큘럼과 일치한다. 잭슨빌은 실무와 학업 간의 강력한 연결에 있어 독특하며, 이러한 유형의 파트너십을 통해 우리 대학 졸업생들은 첫날부터 직무에 투입될 준비가 된 전국 최고의 인재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스튜디오는 교육 리소스 역할을 하며 로봇 기술이 간호사와 기타 의료 전문가에게 제공할 수 있는 지원을 보여준다. 이달중 잭슨빌의 로봇 스튜디오를 방문하고자 하는 일반인은 사전 등록할 수 있다.

 

빌 핼 잭슨빌대학교 STEAM(과학·기술·공학·인문·수학) 연구소 전무이사는 “창로보틱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학생들은 의료 기술의 최첨단에서 협업해 로봇, AI 및 프로그래밍 기술을 실제 상황에 적용할 수 있다. 이것은 점점 더 자동화되는 세상에서 혁신을 이끌 차세대 엔지니어와 컴퓨터 과학자를 준비하는 동시에 의료의 미래를 형성할 수 있는 비할 데 없는 기회다”라고 말했다.

 

방문객은 시뮬레이션된 의료 환경에서 로봇이 필수품을 지정된 공급실에서 환자실로 운반해 이동하는 것을 경험할 수 있다.

 

이 시연은 린넨과 의료 도구에서 식사와 약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품목을 처리하는 로봇의 능력을 강조해 병원 물류를 간소화할 수 있는 잠재력을 보여준다.

 

실제로 이러한 자율이동로봇은 인간 의료진의 역할에서 많은 시간이 걸리고 육체적으로 힘든 측면을 처리한다. 로봇은 간호사와 다른 의료진이 환자와 직접 대면하는 가장 즐거운 일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집중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줌으로써 직무 만족도를 높이고 이직률을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케이트 맥아푸스 창로보틱스 사장은 “이 노력은 이와 같은 기술 구현의 중요성과 의료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보여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 우리는 모든 관계자가 디지털, 물리적, 이동 건강을 재구상하는 데 더 큰 발걸음을 내딛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

 

맥아푸스는 새로운 스튜디오에서 시연된 과학이 전국 최대 규모의 병원 네트워크 중 하나에서 구현되고 확장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와같은 성공적인 연구소들과 이 회사의 일리노이주 에번스턴 소재 IP 스튜디오는 창로보틱스가 올해 AI 및 로봇 부문에서 가장 혁신적인 회사 중 하나로 인정받는 데 중요한 요인이 됐다.

 

창로보틱스는 첨단 제조, 협동 로봇 및 파괴적 자동화를 전문으로 하는 기술 회사다.

 

이성원 robot3@irobotnews.com

<저작권자 © 로봇신문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