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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 '로봇에라', 600억 규모 투자 유치

로봇신문사 2024. 10. 21. 14:27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 로봇에라가 600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하고 로봇 개발을 가속한다.

 

16일 중국로봇망에 따르면 중국 칭화(清华)대에 뿌리를 둔 임바디드인텔리전스 기업 로봇에라(Robot Era, 星动纪元)가 3억위안(약 575억원)에 육박하는 시리즈 프리 A(Pre-A) 투자를 받았다.

 

이번 투자는 크리스탈 스트림(CRYSTAL STREAM, 清流资本), 비전캐피탈(Vision Capital, 元璟资本), 알리바바(Alibaba, 阿里巴巴)가 공동으로 주도하고 처위안쯔번(策源资本)이 투자에 참여했다. 기존 주주인 레노버캐피탈(Lenovo Capital 联想创投), 골든리소시스(Golden Resources, 世纪金源), 진딩캐피탈(JINDING CAPITAL, 金鼎资本), 윙캐피탈(WING CAPITAL, 泽羽资本), 칭쿵톈청(清控天诚)도 투자에 참여했다. 차이나르네상스(China Renaissance, 华兴资本)는 이번 투자의 재무 컨설팅을 맡았다.

 

이번 투자금은 주로 임바디드인텔리전스 기술의 돌파구를 마련하면서 범용 휴머노이드 로봇의 상업화를 진척시키는 데 쓰이게 된다. 지속적으로 인재를 보강하면서 기술 수준을 높일 계획이다.

 

로봇에라는 범용 임바디드인텔리전스 기업으로, 네이티브 로봇 초거대 모델과 AI 정의를 결합한 새로운 하드웨어 플랫폼을 개발했다.

 

이번 투자는 로봇에라가 지난해 8월 설립된 이래 세번째다. 이전에도 레노버캐피탈이 주도하고 진딩캐피탈과 윙캐피탈, 칭쿵톈청이 투자했다. 기존 주주인 골든리소시스는 1억위안 이상의 엔젤투자도 했다.

 

로봇에라 창업자인 천졘위(陈建宇)는 범용 지능체 개발을 통해 로봇이 산업에서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게 할 것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천졘위는 칭화대 교차정보연구원 조교수로서 로봇에라를 창업했으며, 칭화대가 지분을 가진 유일한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이다. 상하이치즈연구원(上海期智研究院)의 지원도 받고 있다.

 

설립 이후 독자적 범용 임바디드인텔리전스 기술 개발에 주력해오고 있으며 기계지능체를 가장 범용이면서 독자적인 방식으로 물리적 세계에서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독자적인 로봇 초거대 모델도 갖췄다.(제휴=중국로봇망)

 

Erika Yoo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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