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림스다이나믹스, 3가지 형태 다리 지원하는 2족 로봇 '트론 1' 발표

 

 

 

 

 

중국 로봇 기업 림스다이나믹스가 다리를 바꿔 사용할 수 있는 2족 로봇을 공개했다.

 

16일 중국 언론 IT즈자에 따르면 중국 림스다이나믹스(LimX Dynamics, 逐际动力)는 여러 형태의 다리 또는 바퀴를 지원하는 2족 로봇 '트론(TRON) 1'을 발표했다. 일반형 제품의 판매가는 6만 9800위안(약 1337만원)부터 시작한다.

 

트론 1의 가장 큰 특징은 '3 in 1' 모듈식 설계다. '2점족', '2족', '2륜족' 등 세 가지 형태로 발을 바꿔 사용할 수 있다. 모드에 따라 일어나서 보행하기, 여러 지형 이동하기 등 성능을 지원한다.

 

다리 부위를 분리 후 형태를 변화시키면, 트론 1의 다리 부위가 자율 적응 식별 기능을 통해 운동 모드의 자동 치환이 이뤄진다. 로봇 공학자들에게도 여러 형태를 제공해 연구 플랫폼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트론 1은 고성능 모션 제어 알고리즘을 내장, 상자에서 꺼내자마자 바로 원격 제어 보행을 할 수 있다. 인공지능 모델과 강화 학습 기반 첨단 연구를 지원하면서, 자체 개발한 고성능 관절을 탑재했다. 여기에 다리식(足式) 로봇 설계를 위한 하드웨어 구조를 결합해 동작 성능과 안정성을 전면적으로 끌어올렸다.

 

난이도가 높은 알고리즘 검증 수요에 대응해 과학 연구 사용자에게 기본 하드웨어 인터페이스도 개방한다. 사용자가 각 관절의 핵심 제어 기능을 조율해 더 큰 하드웨어 상한과 과학적 연구 자율성을 확보할 수 있다. 파이썬(Python)을 이용한 전 프로세스 개발과 심투리얼(Sim2Real)을 이용한 원클릭 설치를 지원해 더 쉽게 알고리즘 검증할 수 있다.

 

Erika Yoo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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