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中 로봇 기업 75만 8천개에 달해...58% 설립 3년 미만

로봇신문사 2024. 10. 4. 11:34

 

 

 

 

 

중국에서 로봇 기업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매체 허쉰왕은 지난 29일 중국 기업 정보 플랫폼 톈옌차의 데이터를 인용해 중국 로봇 기업 수가 75만 8000여 개에 달하며 이 가운데 58% 기업이 3년 내 설립됐다고 보도했다.

 

톈옌차에 따르면 로봇 관련 기업의 연 평균 등록 증가 속도가 30%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올들어 신규 등록한 로봇 기업 수만 13만 개가 넘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유사한 수준이다.

 

지역 분포로 보면, 광둥(广东)성에 14만 4000개 이상의 로봇 기업이 있으며, 중국에서 가장 많은 수를 기록했다. 장쑤(江苏)성과 산둥(山东)성이 각각 9만 7000개와 5만 9000개로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저장(浙江)성과 상하이(上海)시가 뒤를 이었다.

 

최근 중국은 로봇을 제조업의 꽃으로 평가하며 인공지능(AI) 기술과 실물 경제가 융합되는 중요한 분야로 보고 있다.

 

중국 공업정보화부 신궈빈(辛国斌) 부부장은 "로봇 핵심 기술에 대한 기초 연구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로봇+' 응용 체계를 적극 개선하고 중국 로봇 산업 발전을 꾀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rika Yoo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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