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모빌리컴, 휴대형 드론·로봇 제어시스템 출시

 

▲이스라엘 모빌리컴의 새로운 8인치 컨트롤러 프로는 IP65 등급으로 모든 무선 통신을 사용할 수 있고 NDAA 규정을 준수한다. (사진=모빌리컴)

 

이스라엘의 모빌리컴이 자사의 지상 제어 스테이션 라인에 최신 차세대 8인치 컨트롤러 프로를 추가해 출시했다고 더로봇리포트가 보도했다.

 

이 회사는 이스라엘 쇼함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2023~2030년에 연평균 성장률이 22%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시장의 요구에 부응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오렌 엘카얌 모빌리컴 공동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는 “8인치 컨트롤러 프로는 무인 시스템 및 로봇 산업에 혁신을 가져올 잠재력이 있다고 믿는다. 산업이 요구하는 고유한 성능, 휴대성, 저렴한 가격을 제공해 다양한 적용 분야에서 임무 성공을 위한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 준다”고 말했다.

 

이 사이버 보안 로봇 및 드론 공급업체는 전술 핸드헬드 지상 제어 스테이션(GCS)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회사는 이것이 상업 기업의 수요와 글로벌 갈등으로 각국 정부의 소형 드론, 로봇, 자폭드론 배치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엘카얌 CEO는 “중요한 점은, 미국방수권법(NDAA)을 준수하고 매우 경쟁력 있는 가격대로 견고하고 내구성 있는 제품에 대한 충족되지 않은 중요한 시장 수요 해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방위 및 산업 시장 모두에서 대량 확장성을 가능하게 하는 데 필수적인 요구 사항이다”라고 말했다.

 

◆모빌리컴 8인치 컨트롤러 프로, 다양한 임무에 적합

 

모빌리컴은 새로운 컨트롤러 프로가 IP65 등급, 모든 무선통신 사용, NDAA 규격 준수 등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이 장치가 인텔 코어 i3, i5, i7 프로세서로 구동되며, 미션 크리티컬 작업에 강력한 성능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모바일 8인치(20.3cm) 플랫폼에는 더욱 다양한 다중 적용 성능을 위한 윈도 11도 통합돼 있다.

 

모빌리컴은 더 손쉽게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도록 고객이 GCS를 설정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사용자들은 조이스틱, 프로그래밍 가능한 버튼, 슬라이더, 장갑 호환 터치 스크린을 포함한 컨트롤을 사용자 정의할 수 있다. 시스템 메모리와 스토리지도 확장할 수 있다.

 

이 회사의 포트폴리오에는 드론과 로봇을 가동하고, 통신에 연결하고, 안내하고, 사이버공격에서 보호해 주는 사이버보안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전문 서비스가 포함된다.

 

모빌리컴은 또한 10인치 맥시 컨트롤러 프로, 10인치 MCU 익스트림, 10인치 터치 P, 10인치 터치 G, 7인치 미니 컨트롤러 프로, 7인치 RVT, 그리고 스카이호퍼 프로 데이터 링크를 제공한다.

 

모빌리컴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커머셜 UAV 엑스포'(9.3~5)에서 8인치 컨트롤러 프로를 발표했다. 이 회사는 세계 최대 규모의 드론 제조업체들을 포함해 50개 이상의 고객에게 기술을 배치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에 모빌리컴은 선도적인 자폭드론 공급업체가 10인치 GCS에 대한 후속 주문을 했다고 발표했다. 이 회사는 이 티어1 고객이 미국 록히드 마틴의 주요 공급업체이며 유럽연합(EU)과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회원국을 포함한 40개국 이상에 판매된 방위 시스템의 주요 공급업체라고 말했다.

 

이 회사의 GCS는 이 고객과 함께 다양한 탑재량을 가진 군집드론과 드론군(群) 모두의 여러 드론 운영을 지원한다.

 

이성원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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