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도로보틱스, 수술로봇 '로보페라' 해외 임상시험 성공

 

 

 

▲ 해외 의료진의 엔도로보틱스 제품을 활용한 임상 치료 현장

 

엔도로보틱스는 전세계 시장을 타겟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중요한 관문인 해외 임상시험을 인도의 AIG병원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은 엔도로보틱스 수술로봇인 로보페라(ROBOPERA)를 활용하여 소화기관 내 선종, 암환자를 대상으로 ‘내시경 점막하 박리술(Endoscopic submucosal dissection)’를 수행했다.

 

엔도로보틱스는 AIG병원 의료진을 대상으로 회사의 로봇 시뮬레이터 제품인 '엔도큐봇(EndoCubot)'을 활용하여 1일 교육 및 트레이닝을 수행했고, 2일째부터 시술을 필요로 하는 환자에게 집도가 시작되었다. 의료사고 없이 안전하게 시술이 진행됨으로써, 엔도큐봇의 훈련 효과를 증명했다.

 

 

 

▲ 엔도큐봇을 활용한 해외 의료진의 시술 트레이닝 모습

 

엔도로보틱스는 지난 4월 미국의 'DDW 2024'에서 전세계 내시경 시장에 공개된데 이어, 지난 7월 'ENDO 2024' 컨퍼런스에서 로봇 내시경 수술의 임상 실황을 생중계로 전세계 의료진에게 공개했다.

 

이번 해외 임상시험은 AIG 병원 측의 요청으로 수행하였으며, 이번 임상시험을 수행한 AIG병원은 9월 예정되어 있는 AIG 2024 국제컨퍼런스에서 엔도로보틱스의 제품을 활용해 임상 실황 중계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10월에는 유럽, 11월에는 미국에서의 시연이 잇달아 진행될 예정이다.

 

엔도로보틱스는 중소벤처기업부의 고위험 고성과 R&D 프로젝트에 선정된 기업으로써, 과제 선정 이후 빠른 연구개발과 글로벌 마케팅 활동을 통해 높은 성장성을 증명하고 있다.

 

또한 엔도로보틱스는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들의 러브콜과 함께 40여개국 이상의 총 120여개의 의료기기 전문 유통사들과 전세계 시판을 위한 계약을 조율 중이다.

 

박경일 robot@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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