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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물류회사 ZTO, '무인' 배달 로봇 100만 km 달렸다

로봇신문사 2024. 9. 4. 16:18

 

 

 

 

 

중국 물류 회사 ZTO익스프레스가 디지털 관리 플랫폼과 연결된 무인 배달 로봇으로 택배 배달을 확산하고 있다.

 

4일 중국 언론 IT즈자에 따르면 중국 ZTO익스프레스(ZTO EXPRESS, 中通快递)의 지능형 주행 무인차량 운영관리플랫폼이 올해 4월 운영을 시작한 이래, 최근 중국 40개 도시 100개 이상 배송 거점에서 200대 이상의 무인 차량이 운영되고 있다. 매체는 무인 차량의 주행 거리가 100만 km를 넘어섰다고 전했다.

 

이 플랫폼은 중국 택배 업계 첫 무인 차량 디지털 관리 플랫폼이다. ZTO익스프레스의 무인 배달 차량이 최근 중국 내 각지에서 대규모로 도입돼 거점 15km 범위 내 구역에 서비스를 하고 있다. 각 기기당 하루 평균 500~800건의 소포를 배달할 수 있다.

 

이 무인 배달차에는 자율비상제동시스템(AEB), BEV 비전 감지 및 장애물 회피 시스템이 탑재됐다. 자율 커브, 장애물 회피, 신호 대기, 횡단보도 보행자에 양보, 구역 진출입시 게이트 차단기 대기 및 통과 등이 가능하다.

 

ZTO익스프레스는 무인 차량 물류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한 중국 주요 택배 회사 중 하나로서, 2019년 10월 '지능형 커넥티드카 개방형 도로 운송 운영 면허'를 획득했다. 이로써 무인 물류 차량에 대해 상용 면허를 획득한 최초의 특송 회사가 됐다.

 

이어 2021년 차량에 캐비닛을 통합시킨 소구역 무인 배달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자율주행하는 미니 버스도 내놨다. 지난해엔 중국 무인 차량 회사인 네오릭스(NEOLIX, 新石器)와 손잡고 배달분야 자율주행 기술의 대규모 적용을 공동 추진해왔다.

 

Erika Yoo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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