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텐센트연구원 쓰샤오 원장
중국에서 로봇이 스마트폰의 뒤를 잇는 필수적 스마트 기기로 부상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12일 중국 언론 선전상바오에 따르면, 텐센트그룹 부총재인 텐센트연구원의 쓰샤오(司晓) 원장은 '인공지능+사회발전 시리즈 고급 세미나'에서 "로봇이 스마트폰, VR 기기에 이어 새로운 차세대 스마트 단말이 될 것"이라며, "모든 사람이 다양한 형태의 로봇 비서를 두게 되는 미래를 상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기술, 산업, 인프라가 초기 단계이지만 임바디드 인텔리전스 로봇이 생산 도구로서 생산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정서적 교감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쓰 원장은 "기술적인 관점에서 임바디드인텔리전스가 AGI로 가는 필수적인 길"이라며 "생성형 AI가 로봇의 지능화 수준을 한층 끌어올리면서 우리가 로봇을 미래에 공장 조립, 커뮤니티 및 가정의 노인 돌봄 등에서 잠재력을 갖게 해줬다"고 설명했다.
이날 텐센트연구원은 쳰하이(前海)국제사무연구원, 텐센트X(TencentX, 青腾), 홍콩사이언스앤테크놀로지파크스(Hong Kong Science & Technology Parks, 香港科技园公司)와 공동으로 2회 인공지능+사회발전 시리즈 고급 세미나 개최하고, 'AI 시대 인간-기계 관계 전망'을 주제로 임바디드인텔리전스와 인간-기계관계의 진화 등 화두를 다뤘다. 기술 추이와 산업 응용, 사회 거버넌스 등 다양한차원의 논의가 이뤄졌다.
쑨푸춘(孙富春) 중국인공지능학회 부회장 겸 칭화대 인공지능연구소 지능로봇센터 센터장은 임바디드인텔리전스 미래가 센서 기술, 연산능력, 물리적 디지털 등과 밀접하게 연관돼있다며, 임바디드인텔리전스와 초거대 모델의 결합이 AI 기술의 제조업 적용을 가속할 것으로 기대했다.
Erika Yoo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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