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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AI 비전 전문기업 오르벡, 3D 비전 카메라 '제미니 330' 시리즈 출시

로봇신문사 2024. 5. 27. 09:29

 

 

▲중국 3D 비전 센서 전문기업 오르벡(ORBBEC, 奥比中光)이 새로 출시한 스테레오 3D 비전 카메라인 '제미니(Gemini) 330 시리즈'

 

중국 3D 비전 센서 전문기업 오르벡(ORBBEC, 奥比中光)이 새로운 스테레오 3D 비전 카메라인 '제미니(Gemini) 330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시리즈는 제미니 335, 제미니 335L 등 제품으로 구성돼 있다.

 

오르벡은 "이번에 출시된 제품이 다양한 3D 응용 시나리오를 위한 범용 솔루션으로, 최신 엔진 칩 MX6800와 특수 제작된 ASIC, 하이브리드 스테레오 이미징 기술을 지원함으로써 열악한 조명에서도 고품질의 심도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자율이동로봇(AMR), 방역 로봇, 배송 로봇, 협동 로봇, 산업용 협동로봇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하다. 회사는 이 제품이 넓은 시야각, 역동적인 작업 범위, 우수한 이미지 품질, 높은 프레임 레이트, 낮은 대기 시간, 고급 센서 동기화, 컴팩트한 사이즈 및 저소비전력으로 모바일 로봇에 적합하다고 소개했다.

 

제미니 335L은 특히 실외 및 다양한 로봇 응용 분야를 위해 설계되었으며, IP65 등급 설계와 긴 베이스라인, 긴 거리, 높은 정확도를 특징으로 한다. 제미니 335는 실내 및 반 실외 시나리오를 위해 설계된 제품으로 IP5X 방진 기능을 제공한다.

 

제미니 335와 335L은 능동형 망원경 기술을 포함하고 있으며, 하이브리드 능동-수동 스테레오 비전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반사율을 가진 표면, 반투명 재료 및 작은 물체를 정확하게 식별할 수 있다. 화각 100도 이상의 대각선 시야와 10m 이상의 최대 측정 범위를 갖춘 고정밀 뎁스 및 포인트 클라우드 데이터를 제공한다. 최대 60fps의 이미지 출력을 지원, 매우 짧은 노출 시간과 함께 다이나믹한 환경에서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통합된 뎁스 및 RGB 글로벌 셔터 기술은 로봇 비전 시스템의 모션 블러 및 변형 문제를 해결하여 왜곡 없는 이미지를 보장한다.

 

오르벡 APAC 지역 판매 이사인 펠릭스 장(Felix Zheng)은 "제미니 330 시리즈는 오르벡의 최첨단 디자인을 채택한 혁신적인 제품"이라며, "다양한 조명 조건에서 안정적이고 고품질의 뎁스 데이터 출력을 가능하게 하여 장면과 객체의 3D 정보를 정확하게 재구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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