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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비행장에 자율 제초로봇 도입

로봇신문사 2024. 2. 6. 11:14

 

 

 

 

 

공군 제8전투비행단이 국방기술진흥연구소 국방과제를 통해 자율주행 제초 로봇 도입을 완료했다.

 

이 제초 로봇은 충남대, KAIST, 한국픽셀로 이뤄진 산학협동 연구개발 프로젝트의 결과물이다. 오차범위 10cm 이내 자율주행 능력, 8시간 연속 10만㎡ 제초 능력, 40도 고경사 및 험지 자율주행 능력을 갖추고 있다.

 

공군은 제초로봇의 도입으로 안전사고 발생우려가 큰 지역에서의 효율적 제초작업으로 군 인력 절감과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제초작업 관련 업무 효율성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초 로봇은 최신 라이다, 고정밀 위성항법 시스템을 활용하여 2km 반경 내에서 최적의 경로를 설정한 후 정해진 경로를 따라 단독 또는 군집으로 자율 주행하면서 제초작업을 완벽하게 수행한다. 또한 1톤 탑차를 개조한 제초로봇 이동지휘소가 제초로봇 통제를 위한 통신기지국 역할을 한다. 제초 후 충전, 보수 등의 유지보수를 위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공군은 대규모 비행장 등 대규모 제초지역 뿐 아니라 위험성이 있는 소규모 제초작업까지 로봇이 대신함으로써 효율적인 군 인력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로봇 기술 응용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보급, 군 과학화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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