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닉스의 주요 규격
캐나다 인공지능 로봇 전문기업 생추어리 AI(Sanctuary AI, Sanctuary Cognitive Systems Corporation)가 6세대 범용 휴머노이드 로봇 ‘피닉스’를 공개했다고 16일(현지 시각) 밝혔다. 6세대 피닉스 모델은 처음으로 완벽한 다리를 갖췄다.
생추어리 AI는 피닉스가 선구적이고 독특한 AI 제어 시스템인 ‘카본(Carbon)’을 탑재한 세계 최초의 휴머노이드 범용 로봇으로, 인간을 닮은 지능을 제공하고, 많은 조직에 영향을 미치는 노동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광범위한 작업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밝혔다. 또한 자사의 기술이 12개 이상의 다양한 업종의 고객들에게 수백 개의 작업을 완료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덧붙였다.
조디 로즈(Geordie Rose) 생추어리 AI 공동 설립자 겸 CEO는 "우리는 피닉스를 지금까지 제작한 것 중 가장 풍부한 센서와 육체적인 능력을 갖추고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설계했으며, 빠르게 성장하는 카본의 지능이 가능한한 가장 광범위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말했다.
▲생추어리 AI의 6세대 범용 휴머노이드 로봇 ‘피닉스’
이번에 공개된 피닉스는 키 170cm, 무게 57.9kg이며 최대 보행 속도는 초당 1300mm이다. 로봇핸드는 사람의 촉각을 모방한 독자적인 햅틱 기술을 채택하고 있으며 총 20 자유도를 구현했다. 페이로드는 20.5kg이다. AI제어시스템인 카본은 현대적인 AI 기술을 통합, 자연어를 실제 환경에서 실행할 수 있다.
▲ 피닉스의 로봇 핸드. 20자유도를 구현했다.(사진=생추어리 AI)
▲ 2대의 피닉스가 협력 작업을 하고 있다.
한편 생추어리 AI는 범용 로봇에서 인간과 같은 지능을 구현한다는 야심찬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앱트로닉(Apptronik), 벨(Bell), 커먼 센스 머신즈(Common Sense Machines), 콘토로(Contoro), 사이코프(Cycorp), 엑소네틱(Exonetik), 햅트X(HaptX), 마그나(Magna), 버라이즌 벤처스(Verizon Ventures) 등과 강력한 파트너 연합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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