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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로다인 라이더, TLD와 3년간 계약 체결

로봇신문사 2020. 4. 27. 09:26



▲ TLD는 벨로다인의 라이더 센서를 공항과 산업 현장에서 생산성과 효율성을 크게 높이고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게 하는 트랙트이지 자율 전기 화물 트랙터 생산에 사용한다.

벨로다인 라이더가 지상 지원장비 분야 기업인 TLD와 3년간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TLD는 벨로다인의 라이더(lidar) 센서를 공항과 산업 현장에서 생산성과 효율성을 크게 높이고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게 하는 ‘트랙트이지(TractEasy)’ 자율 전기 화물 트랙터 생산에 사용한다.

TLD는 벨로다인의 첨단 센서를 채용해 다양한 기후 조건의 도로에서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행할 수 있는 혁신적인 ‘트랙트이지’ 트랙터 제품군의 생산을 확대할 예정이다.

‘트랙트이지’는 수하물과 화물을 공항 터미널에서 항공기 구역으로, 그리고 서비스 도로에서 운전자 없이 운송하는 무공해 견인 트랙터이다. 이 제품은 산업 사이트와 물류 센터의 실내 및 옥외에서 상품을 지상 운송할 수 있다. ‘트랙트이지’는 최고 25km/h 속도로 운행할 수 있으며 최대 견인 용량은 25톤이다.

니콜라스 베린(Nicolas Verin) TLD유럽 최고경영자(CEO)는 “벨로다인의 고성능 센서는 ‘트랙트이지’가 복잡하고 생동하는 램프 환경에서 화물을 안전하고 믿을 수 있게 교묘히 헤쳐나가면서 이동시킬 수 있게 하고 어떠한 인프라도 변경할 필요가 없게 한다”며 “벨로다인의 라이더 솔루션은 우리의 트랙터가 공항 수하물 처리 시 생산성을 높이고 운영비용을 줄일 수 있게 한다”고 말했다.

벨로다인의 서라운드 뷰 라이더 솔루션은 반사율이 낮은 물체를 탐지할 수 있어서 데이터가 풍부한 이미지를 생성한다. 이들 센서는 다양한 조명 여건에서 운용하면서 뛰어난 실내 및 옥외 성능을 제공하도록 최적화했다. 벨로다인의 라이더 센서는 고해상도의 3D 지각 기능과 광범위한 수직 시야를 결합해 도로 상의 횡단보도, 도로 경계석, 장애물 등을 정확히 탐지할 수 있다.


박경일  robot@irobo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