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아스(ROAS. 대표 거용)가 산업용 로봇용 3D비전 전문업체인 중국 ‘메크마인드 로보틱스(Mech-Mind Robotics·梅卡曼德机器人)’와 총판계약을 체결, 3D 비전시스템을 국내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로아스는 중국 가이텍코리아가 출자한 국내 법인으로, 협동 로봇·모바일 로봇 등 로봇 하드웨어와 솔루션을 공급 및 지원하는 로봇 전문기업이다.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에 사무소를 두고 있는 메크마인드는 딥러닝 등 최첨단 기술을 적용한 3D 비전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으며 제조 및 물류산업을 대상으로 하이브리드 정렬, 디스태킹(De-Stacking), 로딩 및 언로딩을 위한 효율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2000만원 초반대의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전체 시스템을 공급하면서도 산업용 PC를 제어기로 사용하기 때문에 PC 구입 비용이 들지 않는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거용 로아스 대표는 “메크 마인드 로보틱스의 ‘메크아이(MECH EYE)‘는 스태킹 유형에 적합한 시스템으로 넓은 시야를 확보할 수 있으며 정확도가 높아 반사 표면이나 복잡한 구조의 물체도 인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또 미세한 질감이나 구조를 가진 고정 물체나 모양, 색상이 다른 제품을 판별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덧붙였다. 회사 측에 따르면 비전 소프트웨어인 ’메크 비전(MECH VISION)‘은 첨단 알고리즘을 채택, 코딩없이 시각적으로 로봇이 다양한 모양과 크기의 개체를 인식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 ’메크 비즈(MECH VIZ)‘는 지능형 모션 계획 알고리즘을 통해 충돌과 같은 문제점을 피할 수 있으며, 그래픽과 시각적 프로그래밍 환경을 제공, 비전문가도 간단히 로봇을 조작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거용 대표는 ”메크 마인드는 로봇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추고 로봇을 도입하려는 기업들이 쉽게 스마트 팩토리를 구현할 수 있도록 해준다”고 말했다. 한편 로아스는 혁신적인 3D비전을 이용한 산업용 지능 협동 로봇을 비롯해 스마트 모바일 로봇 등 스마트공장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대학, 공공 연구기관 및 대기업 연구소에 다양한 연구 장비를 제공하며 기술개발을 지원해 왔다. 또 ROS 기반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학습자 및 교육자에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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