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부품·소프트웨어

美 ATI, 소형 로봇용 툴 체인저 ‘QC-29’ 발표

로봇신문사 2021. 12. 7. 10:41

▲ATI인더스트리얼 오토메이션의 QC-29 툴 체인저. (사진=ATI인더스트리얼 오토메이션)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의 ATI인더스트리얼 오토메이션(이하 ATI)이 소형 로봇용 툴 체인저(tool changer, 모델명 QC-29)를 발표했다고 ‘더로봇리포트’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ATI의 QC-29는 더 작은 로봇팔(페이로드 25~35kg인)용 새로운 표준 툴 체인저 옵션이다. 40mm 및 50mm 로봇 손목에 직접 장착되는 직사각형 본체를 갖춘 최초의 표준 ATI 툴 체인저다.

이 툴 체인저에는 바디 내 잠금/잠금 해제 감지 및 새로운 잠금 메커니즘도 포함돼 있다. 또한 내장 에어포트, 유틸리티 연결을 위한 3개의 모듈 장착 플랫도 갖추고 있다.

QC-29는 ATI의 다양한 표준 유틸리티 모듈 및 공구 스탠드와 호환되므로 초음파 용접에서부터 서보 모터 지원 등에 이르는 고유의 다양한 구성이 가능하다.

ATI는 지난 10월 거칠고 컴팩트한 트랜스듀서에서 고정밀 힘 감지 기능을 제공하는 미니43LP 포스/토크 센서를 발표했다. 높이가 8mm 미만인 새로운 6축 ATI 힘/토크 센서는 소규모의 자동화된 응용분야에 적합하도록 설계됐다.

ATI는 지난 7월 노반타에 1억 7200만 달러(약 2035억 원)에 인수됐다. 이 가격은 ATI가 올해 특정 재무 목표를 달성하면 더 올라갈 수 있다. 인수 당시 ATI는 올해 총 7000만 달러(약 828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됐다.

이 거래는 공동 창업자와 고위층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ATI 직원들에게 윈-윈이다. ATI는 지난 2012년 직원을 회사의 소유자로 만드는 미 연방정부 공인 종업원 주식 소유 계획(ESOP)을 수립했다. 1989년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설립된 ATI는 전 세계적으로 350명 이상의 직원이 근무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 그들 중 300명 이상이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일하고 있다.

아래는 QC-29 툴 체인저를 소개하는 동영상이다.

 

이성원 sungwonly09@gmail.com

<저작권자 © 로봇신문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