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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네비컴, ToF 라이다 센서 시장 진출

로봇신문사 2021. 12. 1. 15:16

▲ 카네비컴 ToF LiDAR

자동차 전장품 개발 전문 기업 카네비컴(대표 정종택)이 ToF 라이다(LiDAR) 센서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1일 밝혔다.

카네비컴은 ToF 기반 근거리 라이다 모듈에 대한 선행 기술 개발을 완료하였고, 내년 상반기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번에 개발한 ToF 라이다 센서는 에스프로스(ESPROS)사의 QVGA(320×240)급 이미지 센서를 탑재하여 정밀도 뿐 아니라 주ㆍ야간 상관없이 높은 인식률을 자랑한다.

ToF 라이다 센서는 사물의 입체감이나 공간 정보의 3D 데이터를 빠르게 인식할 수 있어 자동차뿐만 아니라 로봇, 보안, 모바일 기기, 물류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 빈도가 높으며, 최근 스마트 가전 분야로 활용 범위가 증가되고 있는 추세다.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의 기술 구현 시에도 편의성과 응용 가능성이 매우 크다.

카네비컴은 스마트시티 분야로 라이다 기술을 확대 적용하고 있다.

카네비컴은 2022년 1월 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소비자 전자제품 전시회(CES 2022)에 참가하여 ToF 센서 2개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정종택 카네비컴 대표는 " ToF 센서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다양한 해상도와 인식거리를 가지는 라인업을 확대할 예정”이며,“앞으로 자율주행 차량용뿐만 아니라 AI 기반의 객체 인식 기술을 접목하여 스마트시티와 산업 분야에서도 활용도를 극대화하고 현실적인 가격과 기술 지원으로 범용화에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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