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및 자율주행용 AI 기반 카메라 인식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국내 스타트업 스트라드비젼(대표 김준환)이 6월 16일부터 19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비바텍(VivaTech)’ 행사에 참가해 자사의 최신 딥러닝 기반 객체 인식 소프트웨어 기술을 전 세계 고객 및 투자자에게 선보인다.
스트라드비젼은 행사 기간 중 자사 온라인 부스를 운영하며, 6월 18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한국투자공사(KIC유럽)가 주최하는 코리안 모빌리티 스타트업 피칭(Korean Mobility Startups’ Pitching) 행사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전 세계 주요 자동차 제조사 및 부품 공급사가 채택한 자사 카메라 인식 소프트웨어 ‘SVNet’의 최신 기능을 소개할 예정이다.
스트라드비젼의 김준환 대표는, “유럽 최대의 스타트업 및 기술 콘퍼런스에서 우리의 제품과 기술을 고객과 투자자에게 소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SVNet’은 글로벌 자동차 업계에서 높은 효율성을 자랑하는 객체 인식 소프트웨어로 인정받고 있다. 현재까지 전 세계 9개 자동차 제조사, 50개 이상의 차종에 누적 1,300만 대의 차량에 소프트웨어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밝혔다.
2014년 설립된 스트라드비젼은 자사의 AI 기반 객체 인식 소프트웨어인 ‘SVNet’을 통해 글로벌 자동차 업계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SVNet’은 최소한의 연산과 전력 소비만으로 딥러닝 기반 객체 인식 기능을 구현하는 초경량, 고효율 솔루션이다. 30개 이상의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며, 14개 이상의 다양한 플랫폼에 탑재할 수 있는 높은 호환성이 강점이다. 또, 라이다 및 레이다와 같은 여러 센서와 연동한 서라운드 비전 구축도 가능하다.
스트라드비젼은 최근 독일의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 및 부품 공급 업체와 자사의 소프트웨어 기술을 제공하는 계약을 각각 체결했다. 이 회사는 독일 메이저 자동차 제조사의 차량 라인업에 탑재되는 내비게이션 및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Lane Keeping Assistance Systems)용 증강 현실 솔루션 구현을 위한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 또, 자동 주차 보조 시스템(Automatic Parking Assistance)과 같은 첨단 기능에 사용되는 서라운드 뷰 모니터링(Surround View Monitoring) 기술을 독일의 유명 자동차 부품 제조사에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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