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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로봇 스타트업 '시그리드', 5200만 달러 투자 유치

로봇신문사 2020. 9. 18. 11:20
 
 
▲ 시그리드의 AVR(사진=시그리드)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에 위치한 물류 로봇 전문기업 ‘시그리드(Seegrid)’가 5200만 달러의 투자 자금을 유치했다고 ‘더로봇리포트’가 보도했다.

 

시그리드는 무인운반차(AGV:Automated Guided Vehicles)와 자율이동로봇(AMR:Autonomous Mobile Robots)을 전문적으로 개발 및 공급하는 기업이다. 이번에 투자받은 자금은 직원 신규 채용, 제품 개발, 전략적인 기업 인수 등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시그리드 짐 록(Jim Rock) CEO는 “코로나의 영향으로 전산업계에 걸쳐 자동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우리는 올해 2배 이상의 매출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그리드 측은 자사 전용 내비게이션 기술이 카메라, 알고리즘, 머신러닝 등을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고객사에 설치한 AGV가 단 한건의 사고 없이 3백만 마일 이상의 거리를 주행했다고 밝혔다. 이 수치는 산업계의 신기록이라는 설명이다.

 

현재 세계 최대 제조업 물류창고와 로지스틱 브랜드들이 시그리드의 로봇, 로봇운행관리SW 등을 활용해 제조 생산성을 높이고 인더스트리 4.0 이니셔티브를 성취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서 시그리드는 전문 투자기업인 ‘G2VP’ 등으로부터 자금을 유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