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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피스크, 자율주행 바닥청소 로봇 '리버티 SC60' 출시

로봇신문사 2020. 9. 18. 11:16
 
 
▲ 닐피스크(Nilfisk)가 고성능 스크러버 로봇 '리버티 SC60'을 출시했다(사진=닐피스크)

마크 청소 솔루션 업체인 닐피스크(Nilfisk)가 바닥청소 로봇 ‘리버티 SC60(Liberty SC60)’을 출시했다고 'SDC 이그제큐티브'가 보도했다.

 

SC60은 탑승식 바닥청소 로봇으로, 상업용 자율이동로봇(AMR)을 규모에 맞게 구축·관리할 수 있도록 해주는 브레인 코페레이션(Brain Corp)의 AI 소프트웨어 플랫폼 ‘브레인OS(BrainOS)’를 적용했다. 대형 스크럽 데크(scrub deck)를 탑재해 소매점, 공항, 상가, 창고 등 넓은 실내 공간에 적합하다.

닐피스크는 브레인OS를 활용해 사용자에게 높은 수준의 사용성, 진보된 기능, 중앙 집중적인 데이터 호스팅과 보고 기능 등을 제공한다.

 

닐피스크는 이번 출시를 통해 브레인OS 지원 자율주행 기계를 가장 최근에 시장에 내놓은 바닥관리 제조업체가 됐다. 현재 테넌트 컴퍼니(Tennant Company), 케르셔(Kärcher), 미니트맨 인터내셔널(Minuteman International), ICE 로보틱스(ICE Robotics), 소프트뱅크 로보틱스(Softbank Robotics) 등이 브레인코프와 협력하고 있다.

 

브레인 코퍼레이션은 자사의 로봇을 생산해주는 OEM 파트너들과 협력해 다양한 크기와 용도를 가진 1만대 이상의 로봇를 지원하고 있다.

 

닐피스크의 CEO ‘한스 헨리크 룬드(Hans Henrik Lund)’는 “기업과 기관이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으로 새로운 청소 수요에 직면함에 따라 이들을 위한 청소는 매우 중요해졌다”며 “우리는 강력한 기술을 가진 브레인코프와 협력해 SC60을 시장에 출시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로봇을 확장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했다.

 

현재까지 브레인코퍼레이션은 전 세계 파트너들이 운영하는 로봇을 통해 250만 시간이 넘는 자율주행 시간을 달성하고, 총 33억 평방미터 이상의 구역을 청소했다. 이 같은 경험은 복잡한 환경에서도 높은 수준의 안전성과 성능을 제공할 수 있는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됐다는 설명이다.

 

브레인코퍼레이션과 닐피스크는 지난해 3월 첫 기술제휴를 발표했다. 리버티 SC60도 이 제휴를 통해 이룬 첫 결과물이다.

 

브레인코퍼레이션 ‘유진 이즈키비치(Eugene Izhikevich)’ CEO는 “닐피스크와 함께 업계 최대 규모의 탑승식 스크러버를 개발하게 돼 흥분된다”며 “이 로봇은 청소 효율을 높여 근로자가 높은 곳에 있는 표면을 청소하거나 고객을 응대하는 등 다른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준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