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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븐, 자율주행 농업용 로봇 '도트' 올봄 상용화

로봇신문사 2020. 2. 27. 09:55



▲ 자율주행 농기계 '도트(Dot)' (사진=레이븐 인더스트리스)

미국 레이븐 인더스트리스(Raven Industries)가 자율주행 농업용 로봇인 '도트(DotㆍThe Dot Power Platform)'를 올봄 상용화한다.


레이븐 인더스트리스는 농업용 로봇 개발 부분 자회사인 도트 테크놀로지스(Dot Technologies)와 공동으로 이달 26일과 다음달 27일 애리조나주(州) 마리코파에서 열리는 데모데이(DemoDay)에 자율주행 농기계 ‘도트(Dot)’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도트는 다양한 농업용 기구를 다룰 수 있도록 제작됐다. 조향 및 안내를 위한 솔루션인 'RS1'을 비롯해 원격 지원 및 연결용 솔루션 '슬링샷(Slingshot)', 물체감지 및 장애물 회피 솔루션 등을 갖췄다. 도트 스스로 작업을 수행할 수 있기 때문에 농민들은 전반적인 농장 운영에 더 많은 시간을 쏟을 수 있다는 게 레이븐 측의 설명이다.


레이븐과 도트 테크놀로지스는 올봄에 자율주행 농기계를 상용화할 예정이다. ‘웨이드 로비(Wade Robey)’ 레이븐 이사는 “도트의 상용화 외에도 자사의 자율주행 곡물 농기계 ‘오토카트(AutoCart)’를 가을 수확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며 “우리 회사의 진보가 고객의 효율성을 높이고 수익을 극대화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레이븐 인더스트리스는 전 세계적으로 큰 과제를 해결하는 고부가가치 제품 및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밀 농업·고성능 특수 필름·LTA(lighter-than-air) 등을 개발하고 있다.


조상협  robot3@irobo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