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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디, 유럽 시장 확대 위해 '현지 로봇 기업과 협력 확대'

로봇신문사 2025. 4. 1. 13:13

 

 

 

▲유엔디가 독일 하노버 메쎄(Hannover Messe)에서 유럽 시장 확대를 위해 현지 로봇기업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딥 로보틱스 해외영업부 디렉터 야타오 장, 인모션 로보틱스 최고경영자 카이 루제, 유엔디 이철수 대표, BOW 최고경영자 닉 톰슨, 케어릭스 최고경영자 레오 카라넨

 

유엔디(UND. 대표 이철수)가 독일 하노버 메쎄(Hannover Messe)에서 유럽 시장 확대를 위한 혁신적 협력에 나섰다.

 

유엔디는 자사의 로봇 자동 탈부착 플랫폼인 '맥봇(Magbot)'의 유럽 공식 파트너인 인모션 로보틱스(inMotion Robotics. 대표 카이 루제), 글로벌 4족 로봇기업 딥 로보틱스(Deep Robotics)와 함께 유럽 시장 공급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맥봇의 초절전, 초간편, 초강력 자동 탈부착 로봇 플랫폼이 딥 로보틱스의 4족 로봇과 결합하여 재난 현장과 구조 작업뿐 아니라 건설, 제조, 물류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멀티공정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혁신적 솔루션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특히, 4족 로봇에 맥봇의 로봇 자동 툴체인저를 적용해 멀티 공정이 가능한 로봇암을 장착할 계획이다.

 

독일 보안기업과 영국의 건설 고객사 등에서 이미 구매의향서를 확보하여 유럽 전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국의 유니버설 로봇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보우(BOW. 대표 닉 톰슨) 및 핀란드의 로봇 관제 시스템 전문기업 케어릭스(Karelics. 대표 레오 카라넨)도 협업하여 글로벌 디지털트윈 플랫폼 개발에 함께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은 제조 현장의 품질 검사, 공장 보안 시스템 등 다양한 산업 현장으로의 확장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엔디 이철수대표는 "이번 MOU는 유럽 시장 진출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며, 맥봇 플랫폼과 4족 로봇의 결합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산업 현장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규남 전문기자 ceo@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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