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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유비텍, 퀄컴 손잡고 '자동 잔디깎기 로봇' 개발

로봇신문사 2025. 1. 13. 16:33

 

 

 

 

 

모바일 앱으로 설정만 하면 자동으로 잔디를 깎아주는 로봇이 중국 기업과 미국 퀄컴의 협력을 통해 개발됐다.

 

13일 중국 언론 제이커에 따르면 유비텍(UBTECH, 优必选)의 하위 브랜드 중 하나인 유비홈(UBHOME)이 퀄컴과 협력해 미국 CES 2025에서 지능형 잔디깎기 로봇 'M10'을 발표했다.

 

이 로봇에는 퀄컴의 로봇 플랫폼 'RB1'이 탑재돼 기존 잔디깎기 장비의 단점을 보완하면서 지능형 원예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 M10은 케이블이 없는 디자인, 정밀한 주변 인식 및 탐색 기술을 갖췄다. 자체 개발된 자율 환경 인식, SLAM 및 자율 내비게이션 기술을 적용해 정원의 환경을 감지하고, 작동 범위를 선택해 가파른 경사 등 복잡한 지형에서도 잔디를 완벽하게 깎을 수 있다.

 

'광역 연결' 기능도 갖췄다. 로라(LaRa) 통신 모듈 설계를 채택해 최대 13만8000㎡에 이르는 광역 신호 연결을 지원한다. 넓은 범위에 걸쳐 작업이 가능하다. 사용자가 모바일 앱을 통해 원격으로 제어하고 모니터링 할 수 있어 지능형 정원 관리를 할 수 있다. 사전 설정된 일정이나 실시간 지시에 따른 자동 잔디깎기를 지원한다. 사용자가 잔디를 자동으로 깎도록 일정을 미리 설정할 수 있으며, 실시간으로 장비의 상태를 확인하고 실제 잔디 깎기 계획을 조정할 수도 있다.

 

유비텍은 M10이 효율적이고 편리한 잔디 관리 솔루션으로서 일상생활에서 광범위하게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유효정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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