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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쾨르버, 英덱소리와 제휴해 창고운영 가시성 확보

로봇신문사 2024. 12. 23. 17:33

 

▲영국 덱소리의 덱소리뷰는 이동로봇을 사용해 창고 데이터를 수집한다. (사진=덱소리)

 

독일 쾨르버 서플라이 체인 소프트웨어가 영국 덱소리와 제휴해 창고 운영에 대한 가시성을 제공한다고 오토메이티드웨어하우스가 1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날 쾨르버는 덱소리의 덱소리뷰(Dexory View) 플랫폼을 자사 창고관리시스템(WMS)과 통합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쾨르버는 창고 운영자들이 그들의 미래 공급망을 보장할 탄력성과 민첩성을 제공해야 하는 경쟁 압박을 받고 있으며, 로봇과 이를 최적화하는 도구가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욘 산타가테 쾨르버 서플라이 체인 소프트웨어 로봇공학 부문 수석 부사장은 “오늘날 시장에서 기업들은 계속해서 자동화 기술과 데이터 중심 애플리케이션을 현대적으로 적용해 운영 효율성을 개선할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덱소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업계를 선도하는 공급망 실행 솔루션을 향상시켜 창고에 실시간 통찰력을 제공하고 고객들이 데이터 가시성을 통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덱소리의 데이터 가시성과 자동화 플랫폼을 결합하고 있다”고 말했다.

 

두 회사는 이 협업을 통해 “조직이 창고의 문제를 신속하게 발견하고 해결하는 동시에 실시간 데이터 기반 의사 결정을 강화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덱소리와 쾨르버 서플라이 체인 소프트웨어는 두 최첨단 플랫폼을 결합해 공급망 운영자에게 운영을 최적화하고 탄력성을 높이고 효율성을 개선할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한다.

 

◆덱소리뷰, 공급망 탄력성 위한 데이터 제공

 

덱소리뷰는 지난해 출시됐으며 자율이동로봇(AMR), 센서, 디지털 트윈, 인공지능(AI)을 결합한다.

 

덱소리는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자사 기술이 종단 간 창고 운영을 이해하고 분석하며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실시간 통찰력을 통해 “현재를 최적화하고, 미래의 위험을 줄이고, 창고를 거쳐 배송되는 제품 여정의 각 위치와 모든 단계에서 난제를 발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덱소리뷰가 고객들에게 99.9% 재고 정확도를 달성하고 상품 이동에 대한 실행 가능한 통찰력을 얻고 데이터 인텔리전스를 통해 창고를 최적화하는 데 필요한 가시성을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오아나 징가 덱소리 공동창업자이자 최고상업책임자 겸 제품책임자(CCO/CPO)는 “쾨르버 서플라이 체인 소프트웨어와의 파트너십은 혁신을 통해 창고 운영을 혁신하려는 우리 회사의 비전과 완벽하게 일치한다. 이 파트너십은 북미로의 확장을 포함한 1년간의 주목할 만한 이정표에 이어 우리 회사의 성장에 있어 중요한 단계를 나타낸다. 이 회사와 함께 전 세계 고객들에게 탁월한 가치와 성공을 제공할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덱소리는 지난 10월 8000만 달러(약 1160억원)의 투자를 유치한 데 이어 지난주 테네시주 내슈빌에 새로운 미국 본사를 열었고, 크리스틴 섀넌을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임명했다.

 

◆쾨르버와 덱소리, 전세계 고객들에게 서비스 제공

 

쾨르버 서플라이 체인 소프트웨어는 자사의 주문, 창고 및 운송 관리 시스템이 오랫동안 기업들에게 원산지에서 주문품처리(풀필먼트)에 이르는 상품 흐름 제어능력을 제공해 왔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WMS 및 공급망 실행 소프트웨어가 고객 요구 사항에 맞게 조정 및 확장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쾨르버 서플라이 체인 소프트웨어는 미니애폴리스와 독일 바트노이하임에 사무실을 두고 있으며 덱소리와의 협력을 통해 전 세계 고객에게 통찰력과 정확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쾨르버 서플라이 체인 소프트웨어는 글로벌 기술 공급업체인 쾨르버와 대체 자산 관리·자본 시장 및 보험 솔루션 등을 제공하는 선도적 글로벌 투자 회사인 KKR의 합작 투자 회사다. 이 회사는 지난 10월 운송관리시스템(TMS) 공급업체인 머큐리 게이트 인터내셔널의 인수를 완료했다.

 

 
 

 

이성원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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