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유니버설 로봇, 협동 로봇 중국 현지 생산

 

 

 

 

 

덴마크 협동 로봇 기업 유니버설 로봇이 중국에서 협동 로봇을 생산해 공급에 나선다.

 

28일 중국 언론 원후이바오에 따르면 유니버설 로봇(Universal Robots)은 중국에 생산 시설을 갖추고 중국 전용 협동 로봇인 'UR7e'와 'UR12e'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유니버설 로봇 킴포블슨(Kim Povlsen) 대표는 "중국에 유니버설 로봇의 첫 해외 생산 능력을 갖추겠다는 전략적 의사 결정을 내린 것은, 중국 시장이 글로벌 산업 영역에서 얼마나 중요한 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중국에서 제조가 이뤄지면서 중국 시장에서 협력업체들과 더 심화된 수준의 협력을 추진하고 서로 윈윈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니버설 로봇의 현지화 전략이 중국 고객에게 더 경쟁력있는 가격을 제공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도 했다. 더 최신이면서 고품질의 글로벌 협동 로봇 플랫폼을 운영하는 동시에 더 빠르게 공급 주기를 조율하고 시장 성장의 자동화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중국은 세계 최대 산업용 로봇 시장인 동시에 세계 최대 협동 로봇 시장이기도 하다. 유니버설 로봇측은 "중국 기업들이 가성비를 중시하기 때문에 원가와 가격 측면에서 경쟁력을 갖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의 일환으로 중국 시장에 투자하는 전략적 결정을 했으며, 전 세계에 더 많은 안정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UR7e'와 'UR12e'는 유니버설 로봇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e시리즈 신상품이다. e시리즈는 이미 중국에서 10년 이상 판매됐다. 이번 두 신제품은 규격에 있어 중국 자동차, 가전, 금속 가공 등 분야의 수요를 만족시키도록 정밀하게 설계됐다.

 

UR7e의 유효 탑재량은 7.5kg이며 동작 범위는 850mm다. UR12e의 유효 탑재량은 12.5kg이며 동작 범위는 1300mm다. 유니버설 로봇의 '폴리스코프5'와 '폴리스코프 스마트' 통합을 포함한 소프트웨어 옵션이 제공된다. 유니버설 로봇은 이외에도 현장에서 제공되는 예방 서비스와 원격 예측 서비스를 통해 장비의 작동을 지원하는 UR케어(UR Care) 서비스도 내놓았다.

 

Erika Yoo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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