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19 10

LIG넥스원, 정찰용 무인수상정 체계개발사업 계약 완료

▲ 무인수상정 ‘해검-2’ LIG넥스원이 방위사업청과 ‘정찰용 무인수상정 체계개발사업’ 계약 체결을 완료했다. 미래 해양 무인체계의 핵심인 무인수상정 연구개발과 해군 유ㆍ무인 복합전투체계인 ‘네이비 씨 고스트(Navy Sea GHOST)’의 완성을 향한 의미있는 진전이다. 사업 규모는 398.65억원으로, 해군 전진기지 및 주요항만에 대한 감시정찰 및 신속한 현장대응 능력을 보강하기 위해 12m급 무인수상정 두 척을 2027년까지 업체주관으로 개발한다. LIG넥스원은 2015년부터 민군 과제로 무인수상정 ‘해검(Sea Sword)’ 시리즈를 자체 개발하며 관련 경험과 기술을 축적해왔다. 추후 작전반경 확장을 위해 저궤도 상용위성까지 연동이 가능하도록 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국내 최초로 전력화될 무인수상..

美 오크리지국립연구소, 식물과 토양 모니터링위한 자율로봇 시스템 개발

미국 에너지부 산하 ‘오크리지국립연구소(ORNL·Oak Ridge National Laboratory)’ 과학자들이 식물, 토양, 환경 간 상호작용을 이해할 수 있는 자율로봇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필드 모니터링, 샘플링 및 데이터 수집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바이오에너지 농장에서 바이오매스 생산성과 탄소 저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탄소가 토양, 식물, 대기 사이를 어떻게 순환하는지에 대한 더 나은 이해가 필요하다. 토양 탄소는 정확하게 측정하는 것이 어렵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토양에 갇혀 있는 탄소의 양은 수조 톤으로, 대기 중 탄소의 3배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테크엑스플로어가 보도에 따르면, ORNL 과학자들은 식물 반응과 토양 탄소를 더 잘 예측하기 위해 식물과 환경..

개인정보위원회, AI 프라이버시 리스크 관리 모델 제시

▲ AI 프라이버시 리스크 관리의 절차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AI 기업이 자율적으로 프라이버시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도록 '안전한 인공지능(AI)·데이터 활용을 위한 AI 프라이버시 리스크 관리 모델'을 공개했다. 이러한 리스크 관리 모델에는 AI 생애주기에 걸친 프라이버시 리스크 관리의 방향과 원칙, 리스크 유형, 경감방안을 체계적으로 담았다. AI 시대의 데이터 처리방식은 개인정보 유·노출 등 전형적 프라이버시 리스크는 물론 딥페이크로 인한 인격권 침해 등 새로운 리스크를 유발하고 있다. 이러한 리스크를 적정하게 관리하는 것은 정보주체의 보호뿐만 아니라 지속 가능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를 위해 필수적이고, 리스크에 대한 체계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비례적, 합리적 경감조치를 취할 필요가 있다. 이에 따라..

인공지능 2024.12.19

웨이모 로보택시, 내년초 일본 진출

▲일본에서 웨이모 드라이버는 먼저 좌측 주행에 적응하는 임무를 맡게 된다. (사진=웨이모) 미국 알파벳의 로보택시 자회사인 웨이모가 첫 해외 ‘로드 트립’을 위해 자사 자율주행차로 일본 도쿄에서 운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웨이모는 이를 위해 니혼코츠(日本交通·Nihon Kotsu and GO)와 제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자사의 로드 트립이 자율주행차량을 새로운 지역에 소개하는 중요한 첫 단계가 됐다고 말했다. 웨이모 발표에 따르면 내년초 웨이모 최초의 순수 전기 재규어 아이-페이스(Jaguar I-PACE) 기반 자율주행차가 도쿄에 도착한다. 일본 진출 파트너인 도쿄 최대 택시 회사 니혼코츠가 차량 관리 및 서비스를 감독한다. 두 회사는 니혼코츠 팀이 웨이모의 자율 주행 시스템 탑재 차량이 운..

中 과기대, 나선형 소프트 로봇 개발...복잡한 물체 잡기 가능

중국과학기술대학(中国科学技术大学) 연구팀이 다양한 크기의 복잡한 물체를 잡을 수 있는 새로운 유형의 나선형 소프트 로봇을 설계했다고 중국 언론 딥테크가 18일 보도했다. 일반적으로 자연에는 유연한 팔다리를 가진 생물이 많지만, 아직 어떠한 소프트 로봇도 살아있는 유기체를 따라가진 못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유연한 팔다리를 가진 생물의 경우 생활 환경(육지 또는 수중), 크기(센티미터에서 미터까지), 해부학적 구조(순 근육 혹은 뼈와 근육의 협동 작용) 등이 다른데도 불구하고 긴밀하게 말려있는 대수(logarithmic) 나선 형태를 공통적으로 취하고 있다. 나선형의 말림과 펴짐 현상은 살아있는 유기체의 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예를 들어 코끼리의 코는 땅에 있는 물체를 집어 올리기 위해 코를 끝에서부..

中 산업용 로봇 기업 카이얼다, 400억 출자해 휴머노이드 로봇 회사 설립

산업용 로봇 기업 카이얼다(Kaierda, 凯尔达)가 휴머노이드 로봇 회사 '항저우카이얼다휴머노이드로봇(杭州凯尔达人形机器人)'을 설립했다. 중국 기업 정보 플랫폼 치차차에 따르면, 이 회사의 법정 대표는 왕스카이(王仕凯)이며, 등록 자본금은 2억 위안(약 396억 7000만 원)이다. 회사의 경영 범위는 지능형 로봇 연구개발, 지능형 로봇 판매, 서비스 로봇 제조, 서비스 로봇 판매 등이다. 항저우카이얼다휴머노이드로봇은 카이얼다의 100% 자회사다. 중국 언론은 휴머노이드 로봇 자회사 설립이 카이얼다가 범용 인공지능 기술의 임바디드 영역에서 중요한 진전을 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카이얼다 측은 전략적 결정을 통해 회사가 휴머노이드 로봇에서 완전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전반적인 경영 효율을 높이면서 시장 ..

포르투갈 빔, 해상풍력발전소 검사용 수중 로봇 공개

▲포르투갈의 빔이 근해 풍력발전소 검사용 자율수중 로봇인 스카우트를 공개했다. 포르투갈에 본사를 둔 빔(Beam)이 최근 인공지능(AI)으로 가동되는 해상 풍력발전소 작동 상태 검사용 자율수중운행체(AUV·자율수중로봇)인 ‘스카우트(Scout)’를 발표했다고 로보틱스247이 1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 회사는 이를 통해 해상 풍력 기술 격차 해소를 모색하게 된다. 스카우트는 내년에 이 로봇으로 시장에 진입할 예정이며 풍력발전소 운영자들에게 해저 검사 권한을 직접 맡길 계획이다. ◆스카우트, 빔의 해상 풍력 기술 확장 대변 빔은 스카우트가 회사들의 해상 풍력 생존 가능성과 확장성을 변화시키는 수중 기술 개발 여정의 중요 단계라고 말한다. 스카우트는 첨단 AI, 실시간 3D 재구성 및 정밀 항법을 결합해..

글로벌 CEO 47% “AI 및 생성형 AI투자 확대할 것”

딜로이트가 발표한 ‘글로벌 CEO들이 말하는 2025년 경제·산업 전망’ 조사에 따르면, 2024년에 비해 2025년 글로벌 경제를 낙관적으로 전망하는 글로벌 CEO의 비율이 크게 증가했다. 이는 대내외 불확실성 속에서 비관적인 전망이 우세한 국내 기업 CEO들의 시각과 뚜렷한 대조를 보였다. 이 리포트는 딜로이트가 미국 대선 직후 약 3주간 20개 이상의 산업을 대표하는 141명의 CEO를 대상으로 설문과 심층 인터뷰를 통해 작성한 것으로, 생성형 AI 투자와 구축계획의 증가도 주목할 만한 점으로 꼽혔다. 특히 효율성 개선, 업무 자동화, 비용 절감 등 전반적인 업무 영역에서 생성형 AI의 활용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 AI 및 생성형AI, 2025년 투자 우선 순위로 부상 47%의..

종합 2024.12.19

폴라리스쓰리디-호텔토랑, 배송 로봇 사업 협력 MOU 체결

▲ 폴라리스쓰리디(대표 곽인범)는 지난 10일 호텔토랑 브랜드를 운영하는 심부룸(대표 설로몬)과 함께 IT 로봇 기술과 F&B 서비스를 결합해 호텔 사용자의 서비스 경험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자율로봇제어플랫폼 기업 폴라리스쓰리디(대표 곽인범)는 지난 10일 호텔토랑 브랜드를 운영하는 심부룸(대표 설로몬)과 함께 IT 로봇 기술과 F&B 서비스를 결합해 호텔 사용자의 서비스 경험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폴라리스쓰리디는 자율 로봇 제어 플랫폼인 ‘케플러’를 기반으로 서빙로봇과 배송로봇을 시장에 공급하고 있으며, 삼성전자 구미 공장 및 글로벌 사업부에 제조물류 로봇을 납품하는 등 100% 국내 기술 기반 AI로보틱스 기업이다. 호텔토랑은 비즈니스호텔은 ..

베노티앤알, 알티캐스트 인수… 로봇 사업 경쟁력 강화 '포석'

코스닥 상장사 베노티앤알(대표 정집훈)은 로봇 사업 부문 강화를 위해 알티캐스트에 투자를 단행했다고 19일 밝혔다. 베노티앤알과 알티캐스트는 각각 보유한 로봇 기술과 소프트웨어 기술 공유를 통해 보다 발전된 로봇 관련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알티캐스트는 미디어, 모빌리티 등 여러 분야에 최적화된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개발·공급하는 25년 업력의 소프트웨어 전문회사로 국내외에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베노티앤알은 재활치료용 웨어러블 로봇을 필두로 로봇 계열사 휴먼인모션로보틱스와 함께 헬스케어 로봇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휴먼인모션로보틱스는 'CES 2025'에 첫 출전해 혁신상을 수상했으며, 웨어러블 로봇 ‘엑소모션-R(XoMotion-R)’의 캐나다 보건부(Health Canada) 판매승인을 획득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