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에서 휴머노이드 로봇과 임바디드인텔리전스의 지능화 등급을 나누는 기준이 발표됐다.
29일 중국 언론 IT즈자는 중국 상하이(上海)시 푸둥(浦东) 발표 자료를 인용해 중국 첫 휴머노이드 임바디드 인텔리전스 표준인 '휴머노이드 로봇 분류 및 등급 가이드'와 '임바디드인텔리전스 지능화 등급 가이드'가 발표됐다고 보도했다.
이 가이드는 전일 상하이에서 열린 '휴머노이드 로봇 및 임바디드인텔리전스 포럼'에서 국가지방공동건설휴머노이드로봇혁신센터와 주요 기업 및 기관이 공동으로 내놓은 것이다.
휴머노이드 로봇 분류 및 등급 가이드는 휴머노이드 로봇의 범용성, 아키텍처, 지능 관련 용어와 아키텍처 및 외관, 이동 방식, 지능형 모델 등에 관한 분류 가이드를 규정했다. 임바디드인텔리전스, 하지 동작, 상지 작업, 응용 환경 등에 관한 등급 요소에 따라 휴머노이드 로봇을 L1~L4의 4개 기술 등급으로 분류하게 된다. 구체적인 표준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임바디드인텔리전스 지능화 등급 가이드'에서는 임바디드인텔리전스 기술 영역의 지능화 등급 구분 근거를 규정했다. 시스템 기능성, 자율성, 범용성 등 등급 원칙을 채택하고 감지, 인지, 의사결정, 자율성 등 핵심 성능의 등급 요소에 따라 지능화 등급을 기초부터 고급 지능화 수준까지 G1~G5 5개 단계로 분류했다.
이 자리에서 전국 50여 개 휴머노이드 로봇 주요 기업과 연구원이 공동으로 '임바디드인텔리전스 코퍼스 데이터 생태계 공동 구축'을 결의했으며, '임바디드 인텔리전스 코퍼스 운영 협력 동의서' 협약식도 열었다.
Erika Yoo robot3@irobotnews.com
<저작권자 © 로봇신문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정책' 카테고리의 다른 글
특허청, '제조AI' 지재권 경쟁력 제고위한 현장 간담회 개최 (0) | 2024.11.04 |
---|---|
'대구 이동식 협동로봇 규제자유특구' , 글로벌 자율제조 도시 기반 마련 (0) | 2024.11.04 |
[기획] ‘인간과 로봇 그리고 윤리-EU AI법 주요 내용과 시사점‘ (3) | 2024.10.29 |
中 청두시, 2조 규모 '청두인공지능로봇펀드' 조성 (0) | 2024.10.29 |
中 정부, '휴머노이드 로봇 표준화 기술위원회' 발족 (0) | 2024.10.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