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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청두휴머노이드로봇혁신센터', 연내 휴머노이드 로봇 공개

로봇신문사 2024. 10. 15. 15:23

 

 

 

 

 

중국 '청두휴머노이드로봇혁신센터(成都人形机器人创新中心)'가 휴머노이드 로봇을 연내 내놓기로 했다고 중국 언론 청두르바오가 14일 보도했다.

 

올 연말 공개 후 내년 중 시범 테스트를 완료하고 내년 말 양산에 돌입하겠다는 계획이다. 센터는 먼저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자 버전을 출시한 이후, 대학교와 연구소 및 개인 개발자, 과학기술 기업 등 글로벌 개발자들과 공유할 계획이다. 동시에 노인 돌봄, 가사, 행정 등 구체적 애플리케이션에 대해 맞춤형 개발에 나선다.

 

센터는 지난 6월 중국 최초로 비전 확산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 휴머노이드 로봇 작업 생성 모델 'R-DDPPM'을 출시했다. 휴머노이드 로봇의 기본 아키텍처를 재구성하면서, 의사결정 능력 및 제어와 일반화 성능을 향상시켜준다.

 

이어 8월엔, 중국 최초의 멀티모달 로봇 모델 'RRMM'과 양팔 협동 시스템 'RTACS'를 출시했다. 휴머노이드 로봇이 이미지, 언어와 힘 감지, 환경 감지를 융합해 종합적으로 판단하고 임무 생성과 실행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AI의 물리화'를 가속해 휴머노이드 로봇이 사전에 설정된 모드나 리모컨 제어로 작동하는 단계에서 더 강력한 대뇌로 자율적인 실행을 하는 단계로 진화시켰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청두시는 지난 5월 '청두 인공지능 산업의 고품질 발전을 위한 3개년 행동 계획'을 발표하고 2026년까지 인공지능 핵심 산업 규모를 1700억 위안(약 32조5431억원) 규모로 키우겠다고 밝힌 바 있다. 컴퓨팅 파워 규모도 2만 PFlops에 도달하고 종합적인 산업 경쟁력을 키우겠단 방침이다. 올해 인공지능 및 로봇 산업 규모는 1000억 위안(약 19조1430억 원)에 도달할 전망이다.

 

Erika Yoo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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