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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토녹스, '재팬 모빌리티 쇼 비즈위크 2024’에 운반 로봇 출품

로봇신문사 2024. 10. 16. 09:47

 

 

 

 

 

일본 차체 및 특장차 제작 전문 기업 토녹스(Tonox)가 이동형 운반 로봇을 새로 개발해 15일부터 18일까지 도쿄 마쿠하리메쎄에서 열리는 ‘재팬 모빌리티 쇼 비즈위크 2024’에 출품했다고 밝혔다.

 

토녹스는 도쿄공업대학 연구팀의 지원을 받아 이 운반 로봇을 개발했다. 토녹스의 이동형 운반 로봇 ‘TRAT’는 약 300kg의 물건을 싣고 이동 가능하며, 한번 충번으로 3~4시간 주행할 수 있다.

 

토녹스는 TRAT 로봇에 자체 개발한 'TR-IRI'와 3D 프로파일러를 탑재해 주행중 노면을 계측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이번 전시회에 소개했다. TR-IRI는 모든 차량의 바닥 아래에 설치 가능한 노면 프로파일러다. 2대의 레이저 변위계와 IMU 센서를 내장하고 있어 노면 기울기를 정밀하게 검측할 수 있다. 동시에 GNSS 데이터와 차속 펄스의 입력에 의해 차량의 위치를 검출한다.

 

센서 유닛 내부에는 노면 횡단 방향으로 레이저 장치와 3D 카메라가 내장되어 노면으로부터의 레이저 반사광에 의한 휘도 화상과 광절단 방식에 의한 3D 화상을 얻을 수 있다. 측정 데이터는 노면의 '깨짐'과 '패임'을 계측할 수 있다. 이 제품은 국토교통성 기술검토위원회로부터 신기술 활용시스템 승인을 받았다.

 

토녹스는 앞으로 이 로봇에 레이더, 라이더, 카메라 등 기기를 설치해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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