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美 PRN, 엔비디아와 제휴해 피츠버그 로봇 생태계 성장 가속

로봇신문사 2024. 10. 14. 11:21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와 제니퍼 아피셀라 PRN 이사. (사진=PRN)

 

미국 피츠버그 로보틱스 네트워크(PRN)가 이 지역 상업 로봇 커뮤니티, 학계, 연구 기관 간 혁신을 촉진하고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엔비디아와 협력한다고 8일(현지시각) 발표했다.

 

양측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연구, 혁신, 지능형 자율성과 로봇의 상용화 사이의 격차를 메워 로봇 성장과 영향력을 진전시키려 한다”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이 구상의 일환으로 피츠버그 로봇 기술의 개발과 상용화를 가속화하기 위한 가속 컴퓨팅 및 인공지능(AI)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이 회사는 카네기멜론대(CMU), 피츠버그대(Pitt)와 같은 지역 교육 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자율 시스템에서 지능형 기계에 이르는 연구 내용을 실제 분야에 적용토록 장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밋 고엘 엔비디아 로봇 생태계 책임자는 “물리적 AI 시대가 왔다. PRN, 피츠버그대, CMU와의 협력으로 의미있는 민간-공공 협업을 시작함으로써 국가적 생성형 AI 및 로봇 전문성과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엔비디아, AI 기술 커뮤니티 출범

 

엔비디아는 또한 AI 혁신을 위한 공공-민간 파트너십을 육성하기 위해 피츠버그에 첫 엔비디아 AI 기술 커뮤니티(NVIDIA AI Tech Community)를 출범시켰다.

 

이 회사는 이 구상의 일환으로 CMU와 피츠버그대에 공동 기술 센터를 설립해 연구원, 학생, 교수진에게 최첨단 AI 기술을 제공할 계획이다.

 

엔비디아는 두 대학에 최신 AI 소프트웨어(SW) 프레임워크 액세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자사의 로봇 학습용 아이작 랩, 로봇 설계 및 테스트용 아이작 심, 맞춤형 생성 AI용 니모(NeMo),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 SW 플랫폼을 통해 제공되는 엔비디아 님(NIM) 마이크로 서비스가 포함된다.

 

엔비디아는 다음 달 출범할 두 센터가 자율시스템, AI 기반 로봇, 지능형 시스템과 같은 분야의 연구 개발(R&D) 허브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또한 피츠버그 소재 ‘엔비디아 인셉션’ 프로그램(스타트업 대상 협력 프로그램) 회원 및 ‘엔비디아 커넥트’ 프로그램(SW 개발 회사 및 서비스 제공업체들 대상 협력 프로그램) 회원들의 참여를 늘리게 될 것이다.

 

◆PRN, 엔비디아의 피츠버그 지원 환영

 

제니퍼 아피셀라 PRN 이사는 “피츠버그는 활기차고 성장하는 로봇 및 AI 생태계의 본거지다. PRN은 엔비디아의 기술 지원을 통해 그 어느 때보다 첨단 기술의 상용화에서 이 지역의 리더십을 계속 가속화할 수 있는 강력한 위치에 서게 됐다. 우리는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통해 이 지역 생태계를 지원하고 최첨단 로봇 솔루션을 더 빨리 출시할 채비가 더 잘 됐다”고 덧붙였다.

 

PRN은 이 지역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로봇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전념하는 비영리 단체다. PRN은 기업, 투자자, 학계를 연결함으로써 이 지역과 그 너머에서 로봇의 상업적 성장과 영향을 촉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성원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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