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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베이징, '임바디드인텔리전스 로봇'에 첫 식품 경영 면허 발급

로봇신문사 2024. 9. 23. 09:28

 

 

 

▲ 식품경영 허가증

 

중국 베이징(北京)시가 로봇에 식품 경영 면허를 주고 관련 센터를 구축하는 등 로봇 산업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12일 중국 언론 베이징르바오에 따르면 베이징시가 최초로 '임바디드인텔리전스 로봇 식품 경영 허가증'을 발급했다. 감지와 학습 성능을 갖춘 지능형 로봇이 식음료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해 소비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베이징시 하이뎬(海淀)구 시장감독관리국은 지능형 로봇의 식음료 영역 진출과 관리 감독을 위해 전국에서 가장 먼저 '식음료 서비스 지능형 로봇' 관리 규범과 47항의 관리 감독 항목을 마련했다.

 

'AI 로봇 셰프'가 주방에서 분주하게 감자튀김, 치킨, 볶음밥 등을 요리하면서 인간 셰프를 대체하게 될 것이란 예상이다.

 

최근 베이징시는 전략적으로 임바디드인텔리전스 로봇 산업을 지원하고 있다. 중국 언론 IT즈자에 따르면 올해 '2024 월드로봇컨퍼런스(WRC)'에서 베이징시의 진웨이(靳伟) 부시장은 베이징이 상품 혁신과 현장 구현을 동시에 실현하면서, 산업 협력과 생태계 최적화를 공동으로 추진해 글로벌 로봇 산업 고지를 구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진 부시장은 또 베이징에 임바디드 인텔리전스 로봇 혁신 센터를 구축할 것이라고도 전했다. '톈궁(天工)'과 '카이우(开悟)' 두 오픈소스 플랫폼과 임바디드인텔리전스 데이터 세트를 활용해 로봇 공유 가공 센터를 건설할 계획이다. 또 정밀 부품 가공 센터, 컨셉 실증 및 파일럿 테스트 플랫폼을 마련해 가능한 빨리 운영에 돌입할 것이라고도 말했다.

 

이를 통해 초기 창업 기업들의 기술과 상품을 빠르게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다.

 

Erika Yoo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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