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서비스로봇

中 가정용 재활 및 노인 돌봄 로봇 기업 '로봇짐', 수십억 투자 유치

로봇신문사 2024. 9. 23. 09:37

 

 

 

 

 

가정용 재활 로봇과 노인 돌봄 로봇 등을 전문적으로 개발하는 중국 로봇 기업 '로봇짐'이 신규 자금을 유치하고 제품 개발 및 양산에 속도를 낸다.

 

18일 중국 언론 커촹반르바오에 따르면 최근 상하이 로봇짐(ROBOTGYM, 如身机器人)이 수천만위안(수십억원) 규모의 엔젤투자를 받았다.

 

이번 투자는 이노베이션엔젤펀즈(INNOVATION ANGEL FUNDS, 英诺天使基金) 주도로 이뤄졌으며, 수이무칭화 교우시드펀드(水木清华校友种子基金), 01VC(零以创投), 하이난링뎬이커지(海南零点一科技)와 개인 투자자들이 참여했다.

 

로봇짐 창업자이자 CEO인 스윈레이(师云雷) 박사는 커촹반르바오와의 인터뷰에서 "상용화된 올인원 가정 재활 및 피트니스 로봇 제품이 주로 자싱(嘉兴) 공장에서 양산되고 있다"며, "매년 5000세트 가량 생산될 것으로 예측한다"고 말했다.

 

회사는 노인 돌봄을 위해 특별히 설계된 '치자(齐家)' 시리즈 지능형 건강 돌봄 로봇도 개발하고 있다. 이 로봇 시리즈는 재활 훈련과 가사 서비스 성능을 동시에 구비하고 있다.

 

로봇짐은 다음 투자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유입된 자금은 주로 신제품 개발과 상업화 및 마케팅에 사용된다.

 

로봇짐은 2023년 6월 설립됐으며 재활 및 피트니스, 가정용 서비스에 중점을 두고 모듈식 및 비용 효율적인 인간-로봇 융합 재활 로봇 상품에 주력하고 있다. 가정용 재활 및 헬스 로봇, 병원용 범용 지능형 재활 로봇, 범용 노인 돌봄 서비스 로봇 등 상품이 포함된다.

 

스윈레이 CEO는 헬스케어와 돌봄 영역에 전문화된 서비스 로봇 설계에 대해 "원래 의도는 인간 중심의 로봇 설계 컨셉을 따르는 것이였으며, 로봇이 인간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로봇이 사람을 돕게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능형 로봇과 인공지능(AI) 기술이 결합해 사람들의 생활의 질을 향상시키고 가정에서의 재활과 노인 돌봄 요구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회사의 범용 재활 로봇은 상하이 소재 여러 병원과 협력해 테스트되고 있다.

 

앞서 이 회사는 미라클플러스(MIRACLEPLUS, 奇绩创坛)가 주도하는 시드라운드 투자를 성공적으로 완료했으며, 자싱시로부터 천만위안(약 18억 8000만원) 규모 지원 자금도 받았다.

 

Erika Yoo robot3@irobotnews.com

<저작권자 © 로봇신문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