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加 드래간플라이, 군·경 감시용 ‘에이펙스’ 드론 공개

로봇신문사 2024. 9. 19. 15:30

 

 

 

▲캐나다 드래간플라이가 군 및 경찰 작전용 ‘에이펙스’ 드론을 공개했다. (사진=드래간플라이)

 

캐나다 드래간플라이(Draganfly)가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지상군 컨퍼런스(Land Forces Conference, 9.11~13)에서 최신 에이펙스(Apex) 소형 무인항공기(드론)를 발표했다고 드론라이프가 1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에이펙스는 군 및 법 집행 기관의 증가하는 감시 수요를 충족하도록 설계된 다재다능한 솔루션이다. 이 새로운 드론은 향상된 휴대성과 모듈성을 제공해 커맨더 3XL(Commander 3XL) 드론의 소형 버전에 대한 전 세계적 수요에 대응한다.

 

◆중요한 임무를 위해 설계된 에이펙스 드론

에이펙스 드론은 정부 및 군사 작전의 요구 사항을 충족하도록 제작됐다. 최대 45분의 비행 시간과 5파운드(약 2.27kg)의 탑재량을 갖춘 에이펙스는 다양한 임무에서 중요한 작업을 처리할 수 있다. 운영자는 이 드론의 빠른 발사, 교환 가능한 탑재량 시스템을 통해 변화하는 임무 요구 사항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다.

 

이 드론은 컴퓨팅 및 통신 탑재를 선택적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춰 적응성을 더욱 향상시켰다.캐머런 첼 드래간플라이 최고경영자(CEO)는 “에이펙스는 우리 드론 기술의 상당한 발전을 나타내며, 군 및 법 집행 파트너의 요구 사항을 직접 해결하는 소형이면서도 강력한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첨단 기술과 글로벌 데뷔

에이펙스는 엔비디아 컴퓨팅을 탑재해 제공함으로써 고급 인공지능(AI) 성능과 실시간 데이터 처리를 가능케 한다.

 

운영자는 이 기능을 통해 드론에서 직접 복잡한 알고리즘을 실행할 수 있다. 이 드론은 또한 간섭 방지 직교 주파수 분할 다중 방식(COFDM) 및 다중 채널 기능을 포함한 여러 통신 링크 옵션을 지원한다. 이러한 기능은 까다로운 무선 주파수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통신을 보장한다.

 

에이펙스 드론은 11~13일에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지상군컨퍼런스에서 최초로 공개됐다. 드래간플라이는 이 행사를 계기로 군, 경찰, 산업 분야의 주요 인물들에게 에이펙스의 역량을 선보일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첼 CEO는 “지상군 컨퍼런스에서 에이펙스를 선보일 수 있어 기쁘고 이는 현장에서 성능과 안정성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덧붙였다.

 

드래간플라이는 전 세계 조직 의 운영을 혁신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드론 솔루션, 소프트웨어 및 AI 시스템 개발사다.에이펙스는 군 및 법 집행 기관에 휴대성과 고급 기능을 결합한 강력한 도구를 제공해 현대 감시 작업의 요구 사항을 충족할 예정이다.

 

이성원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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