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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파스시스템, 협동 로봇 기반 '튀김 조리 로봇' 개발

로봇신문사 2024. 8. 22. 15:42

 

 

 

▲후라이드봇 A1

 

컴파스시스템(대표 최기정)이 튀김 조리 로봇 ‘후라이드봇 A1’을 개발, 9월부터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중국 로봇기업 두봇의 협동 로봇을 기반으로 제작된 후라이드봇 A1은 치킨 조리 등 다양한 튀김 요리를 만들 수 있다. 이 로봇은 튀김기(6구), 제어기, 그리퍼, 튀김 거치대와 바스켓 등을 구비하고 있으며 시간당 약 40바스켓의 튀김 요리를 만들 수 있다. 사용자 친화적인 전용 UI 프로그램을 제공, 로봇 조작이 용이하고, 레시피에 따라 일관된 맛을 보장한다는 설명이다.

 

컴파스시스템은 “후라이드봇 A1은 기존 제품들의 구조적, 기능적 기능을 보완한 차세대 튀김 조리 로봇으로, 기존 조리 로봇 사용자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가격대에 제품을 내놓았다”고 밝혔다. 이 로봇은 소비자가 3천만원 대 초반에 제공될 예정이다. 자본 부족과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이나 프랜차이즈 매장 등을 대상으로 가성비가 높은 튀김 조리 로봇을 공급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그동안 반도체 장비, 건설장비 및 산업 차량의 전장 제품을 공급해온 컴파스시스템(대표 최기정)이 올해부터 협동 로봇 사업을 시작했다. 중국 두봇과 시아순의 협동 로봇을 국내 공급하고 있으며, 지난해 말부터 팔레타이징 로봇도 국내 공급하고 있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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