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취리히연방공대 스핀오프인 플링크 로보틱스가 최근 산업용 로봇 SW기술을 바탕으로 벤처킥으로부터 15만6000유로를 유치했다. (사진=플링크로보틱스)
스위스 산업 자동화 스타트업 플링크 로보틱스(Flink Robotics)가 벤처킥으로부터 산업용 소프트웨어(SW) 기술로 15만6000유로(약 2억 3000만원)을 투자받았다고 테크닷EU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플링크 로보틱스는 취리히연방공대(ETH) '컴퓨테이셔널 로보틱스 랩' 분사기업으로서 ETH AI 센터(ETH AI Center)와 제휴돼 있다. 모리츠 가일링거가 최고경영자(CEO), 시몬 후버가 최고기술책임자(CTO), 스텔리안 코로스 교수가 최고전략책임자(CSO)로 참여했다.
플링크 로보틱스는 다양한 산업 환경에서 환경 변화없이 로봇을 다양한 동적 자재 취급작업에 적합한 적응형 플러그 앤 플레이 작업자로 변화시키는 SW를 개발했다.
이 회사의 SW인 ‘플링크 오토노미’에는 로봇이 환경의 변화를 인지하고 반응하며 자채 취급작업을 집단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물리적 지능이 내장돼 있다.
이 SW는 차별화 가능한 물리 엔진에 첨단 기계 인식을 결합함으로써 기존 환경을 바꾸지 않고도 몇 분 안에 설치할 수 있고 사용하기 매우 쉬운 차세대 플러그 앤 플레이 로봇을 제공한다.
플링크로보틱스의 초기 고객은 인력난이 심각한 택배업과 소포 포장 업계업체들이다.
모리츠 가일링거 CEO는 “벤처킥의 지원은 로봇 자동화 산업을 변화시킬 수 있는 우리의 작업과 잠재력을 인정한다”며 “이 자금은 우리 회사를 출범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고, 우리의 첫 번째 고객을 확보하고 우리 제품의 초기 버전을 개발하는 데 필요한 자원을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플링크 로보틱스는 벤처 킥의 지원금을 사용해 시장 진출 전략을 가속화하고 추가 시범 프로젝트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성원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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