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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더크래프트 외골격 로봇, 파리 올림픽 성화 봉송에 활용

로봇신문사 2024. 7. 29. 14:39

 

 

 

 

 

프랑스 파리에 본사를 둔 외골격 로봇 개발사 완더크래프트(Wandercraft)는 하반신 마비환자가 자사 외골격을 착용하고, 파리 올림픽 성화 봉송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매스 디바이스 보도에 따르면 35세의 케빈 피에트는 11년전 오토바이 사고로 하반신 마비가 됐다. 그는 완더크래프트에서 ‘테스트 파일롯’으로 활동하고 있는데 이번 올림픽 성화 봉송에 완더크래프트의 외골격 시제품을 착용하고 짧은 거리를 이동했다. 회사 측은 곧 사용성과 임상 시험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완더크래프트는 이 제품과 별도로 외골격 로봇 ‘아탈란테 엑스(Atalante X)’를 개발, 미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척수 손상 환자를 대상으로 공급하고 있다.

 

완더크래프트는 올초 유럽투자은행(EIB)으로부터 2500만 유로(2700만 달러) 이상의 자금을 조달했다. 회사는 이 자금을 개인용 외골격 로봇을 개발하고 아탈란테 엑스에 대한 환자 접근을 가속화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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