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봇산업진흥원, '2024 규제혁신 로봇 실증사업' 11개 과제 선정

 

 

 

 

 

한국로봇산업진흥원(원장 손웅희)은 2024년 규제혁신 로봇 실증사업 2차 공모 결과 농업, 물류, 배송, 순찰 분야 등 총 11개 과제를 최종 선정했다.

 

지난 1차 공모에서는 의료·재활, 돌봄 분야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 중심으로 총 24개 과제를 최종 선정한 바 있다.

 

이번 공고는 사업 全단계 공모로 진행됐으며, (1단계) 서비스로봇의 활용모델 개발과제 5개 (2단계) 개조개량 및 검증 과제 1개 (3단계) 수요처 맞춤 로봇 제작 및 실증·보급 과제 5개가 선정되었다.

 

주요 과제로는 협동로봇을 활용한 채소 수확 농업용 로봇, 중소기업 물류 상하차 자동화를 위한 무인 지게차 로봇, CCTV 사각지대 안전을 위한 순찰로봇, 스마트 캠핑장 내 편의점 물품 배송로봇 등이 있다.

 

① (농업, BM개발) 로봇기업 ‘메타파머스’는 스마트팜 운영 업체인 ‘아이오크롭스’와 함께 생육 데이터를 수집·분석하여 로봇팔을 이용해 채소를 수확하는 기능을 지원하는 온실용 오이 수확 로봇 BM을 구축한다. BM 설계, 검증·실증을 통해 정부지원 대상 모델 등록 등 농업용 로봇 판로 확보 가속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② (물류, BM개발) 물류 로봇 기업인 ‘엘라인’은 ‘경림테크’와 함께 물류·창고 관리 및 제품 이동 수단인 물류 이송 무인 지게차 로봇 BM을 구축한다. 기존 제품에서 슬라이딩 지게 도입, 적재 하중 및 리프팅 높이를 보완하여 안전성·실용성 등을 검증할 예정이다.

 

③ (순찰, 검증) 로봇기업 ‘에이알247’은 기존 제품을 개조·개량하여 용인시의 하천변 및 어린이 보호구역 일대에서 실외 순찰 로봇의 안전성 및 효과성을 검증한다. CCTV 미설치 구역의 자율주행 로봇 순찰을 통해 주민 안전 보장 및 범죄 예방을 기대하고 있다.

 

④ (배송, 보급실증) ‘판다카라반’은 송도국제캠핑장 內 실외배송로봇 3대를 도입하여 편의시설(매점, 관리실 등) 물품 배송을 통한 이용객의 불편 해소 및 로봇 공존 문화 조성 등을 기대하고 있다.

 

금번 선정된 과제는 올해 말까지 협약 기간으로 하여, 연내 단계별 결과물 도출 및 최종 평가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서비스로봇 주요 분야별 BM 설계·제품 고도화, 안전성·효과성 검증 등을 지원하여 기업들의 신규 수요처 발굴 및 신시장 창출에 따른 보급 확산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2024년 규제혁신 로봇 실증사업 2차 선정 과제

 

박경일 robot@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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