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리얼타임 로보틱스 '산업용 로봇 자동 동작계획 도구', 2024년 IERA 어워드 수상

 

▲ 윌 플로이드-존스 리얼타임 로보틱스 공동 창업자(가운데)가 IERA 어워드를 수상하고 있다.

 

미국 보스턴에 위치한 로봇 솔루션 기업인 리얼타임 로보틱스의 ‘산업용 로봇 자동 동작 계획 도구'(fully-automatic motion planning tool for industrial robots)가 2024년 IERA 어워드를 수상했다.

 

IERA 어워드는 IEEE 산하 로보틱스·자동화학회(IEEE/RAS)와 IFR(국제로봇연맹)이 공동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혁신을 이룩한 로봇기업의 로봇을 대상으로 매년 수여하고 있다. 그동안 퍼셉션 로보틱스의 게코 그리퍼, 쿠카의 LBR 메드(Med), 레리 인터내셔널의 외양간 바닥청소 로봇(2018년), 블루오션 로보틱스의 방역로봇 ‘UVD 로봇’(2019년), 포토네오의 고해상도 카메라 ‘모션캠-3D’(2020년), ABB의 자동차 도색 솔루션 ‘픽셀페인트(Pixel Paint)’(2021년)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IERA 어워드는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인 푸리에 인텔리전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GR-1, 여우이봇(Youibot)의 반도체 제조 공정에 사용되는 이동식 매니퓰레이터인 ’OW12’, 독일 뉴라 로보틱스의 인지 로봇 플랫폼, 리얼타임 로보틱스의 ‘산업용 로봇용 자동 동작 계획 도구’ 등 4개 기업 솔루션이 경합했다. 이번 어워드의 결승전은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ICRA 2024에서 열렸다.

 

올해 우승작인 리얼타임 로보틱스의 ‘산업용 로봇용 자동 동작 계획 도구’는 로봇이 작업 셀에서 로봇간 충돌 없이 긴밀하게 협력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

 

안드라 키(Andra Key) RAS 산업 활동 위원회 부회장 겸 IERA 의장은 "올해 최종 후보 기업들은 높은 품질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고, 로봇 산업이 새로운 시기에 접어들었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이들 후보 기업들은 모두 젊고 지난 10년 이내 설립됐다. 이 새로운 기업들은 5억달러 이상의 투자금을 유치했고, 1300명 이상의 사람들을 고용하고 있다. 우리는 미래에 큰 상업적 목표를 가진 더 많은 젊은 로봇 기업들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IERA 어워드 주최측은 최종 수상기업인 리얼 로보틱스가 로봇의 성능을 향상시키고 사이클 타임을 줄이기 위해 로봇 워크셀의 최적화 분야를 개척했다고 밝혔다. 이 도구는 제조업체에 로봇을 위한 최적화된 경로, 시퀀스 및 도구 회전을 제공하기 전에 고속으로 동작 계획 작업을 해결한다고 밝혔다.

 

전통적으로, 워크셀을 프로그래밍하는 것은 엔지니어들에게 시간이 많이 걸리는 작업으로, 전형적인 병목 지점으로 인식되고 있다. 게다가 로봇의 작업이 바뀌면, 계획 과정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한다. 리얼타임 로보틱스의 도구는 완전히 자동화되어 있고, 빠른 속도로 좋은 동작 계획을 개발하도록 지원한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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