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부품·소프트웨어

中 에버윈프리시전, 美 피규어AI에 휴머노이드 로봇 부품 공급

로봇신문사 2024. 5. 9. 14:31

 

 

 

 

 

중국 부품 전문기업 에버윈프리시전(Everwin Precision Technology, 长盈精密)이 미 휴머노이드 로봇 스타트업 '피규어AI(Figure AI)'와 협력 관계를 맺었으며, 이 업체에 로봇 부품을 공급키로했다고 중국 매체 셴닝신원왕이 8일 보도했다.

 

피규어AI는 인간과 상호작용하면서 다양한 작업을 자율 수행할 수 있는 범용 휴머노이드 로봇을 개발하고 있다. 보행, 운반, 물체 조작 등 작업을 수행할 수 있으며 창고 관리, 물류 및 유통 의료 분야 등에 적용할 수 있다.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조스를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오픈AI 등 빅테크 기업들이 투자하면서 기업 가치가 20억 달러(약 2조 7290억 원)를 넘는 것으로 평가된다.

 

지난 3월 13일 피규어AI는 오픈AI와 협력해 범용 로봇 '피규어 01(Figure 01)'을 내놓았다. 이 로봇은 인간 및 환경과 상호작용하는 능력을 보여주면서 인간의 의도를 이해하고 유용한 작업을 스스로 계획하고,수행할 수 있다.

 

중국 선전에 본사를 두고 있는 에버윈프리시전은 2001년 7월 설립됐으며 스마트폰 및 전기자동차, 산업용 로봇 및 자동화 시스템에 필요한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2010년 중국 A주 촹예반에 상장했으며, 2022년 매출이 152억 위안(약 2조 8660억 원)을 넘었다.

 

Erika Yoo robot3@irobotnews.com

<저작권자 © 로봇신문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