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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크서지컬의 휴대용 정형외과 수술 로봇인 T미니(TMINI)의 마케팅 이미지. (사진=씽크 서지컬)
미국 의료용 수술로봇 업체인 씽크서지컬이 여러 수술 로봇업체와 잇단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매스디바이스가 지난 1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씽크 서지컬은 무릎 인공관절 치환술(TKA)을 위한 수술 로봇과 임플란트를 둘러싼 두 가지 새로운 협업을 발표했다.
이 회사는 연달아 맥스 오쏘페딕스(Maxx Orthopedics) 및 비-원 오쏘코프(b-ONE Ortho Corp.)와 새로운 협업 계약을 맺었다. 이 같은 거래는 이 회사가 같은 분야의 월더머 링크(Waldemar Link)와 파트너십을 발표한 지 불과 며칠 만에 이루어진 것이다.
씽크 서지컬은 맥스와의 협력을 통해 맥스의 임플란트를 자사 T미니(TMINI) 소형 수술 로봇 시스템에 추가할 계획이다. 이 계약에 따라 무릎 전체 관절성형을 위한 무릎 시스템인 프리덤(Freedom)을 씽크서지컬의 ID-허브(ID-HUB)에 도입한다. ID-허브는 T미니와 함께 사용할 임플란트 모듈의 독점 데이터베이스(DB) 역할을 한다. 이 DB에는 같은 기간중 링크(Link)로부터 추가된 것을 포함해 다른 제조업체들의 임플란트 시스템 5개가 포함돼 있다.
씽크 서지털은 또 토털 무릎시스템인 모비오(Mobio)를 포함하는 비-원 임플란트을 새로이 추가했다.
T미니는 지난해 5월 미연방식품의약청(FDA) 승인을 받았다. 이 로봇의 특징은 외과의사들이 무릎을 완전히 대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무선 로봇 핸드피스(손으로 쥐고 작동하는 도구)를 사용한다는 것이다. T미니 로봇 핸드피스는 컴퓨터단층촬영(CT) 기반의 3차원 수술 계획에 따라 뼈 핀이 정의된 평면을 따라 정확하게 자리잡게 하기 위해 외과의사의 손 움직임을 자동으로 맞춰준다. 그리고 나서 뼈 핀에는 정확한 뼈 절제를 위한 절단 가이드가 연결된다.
씽크서지털은 데이터베이스에 더 많은 임플란트를 추가하면 T미니를 사용할 때 고객의 임플란트 선택권을 개선할 수 있다고 말했다.
스튜어트 심슨 씽크서지컬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맥스 오쏘페딕스의 T미니 플랫폼 참여를 환영한다. 고객들에게 창의적이고 효율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려는 그들의 헌신은 환자 치료 옵션에서 고객에게 더 큰 선택권을 제공하려는 씽크 서지컬의 임무를 보완한다”고 말했다. 그는 비-원(b-ONE) 파트너십에 대해서도 “혁신적 기술을 통해 환자와 외과의사 모두의 경험을 개선하려는 비-원의 노력은 T미니 시스템에 대한 우리의 가치 제안과 잘 일치한다. 우리는 우리의 협력을 통해 고객들에게 환자 치료에 대한 더 많은 선택권을 제공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성원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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