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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얀마, 오는 3월 로봇 트랙터 출시한다

로봇신문사 2024. 2. 19. 10:12

 

 

 

 

 

일본 산업용 기계 제조업체인 얀마 홀딩스의 자회사인 '얀마 아그리'는 무인으로 자동 작업을 실현하는 로봇 트랙터, 최소한의 조작을 유인으로 실시할 수 있는 오토 트랙터 신형 모델을 오는 3월 1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얀마에 따르면 최근들어 영농의 대규모화, 취농자 감소 및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으로 ICT 및 로봇 자동화 기술을 통한 농업 경영의 효율화 및 인력 절감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이번 제품 출시에 따라 벼농사에 필수적인 콤바인과 현장 데이터 공유가 가능해져 ICT를 활용한 보다 효율적인 벼농사가 가능해졌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로봇 트랙터는 경작 면적의 90%까지 자동으로 작업할 수 있으며, 사전에 설정된 경로에 맞춰 스티어링(선회), 작업기 승강, 전진·후진·정지 등 동작을 실시할 수 있다. 방진·방적(防滴) 설계의 태블릿을 탑재해, 스마트폰처럼 쉽게 조작할 수 있다. 작업중인 현장이나 진척 상황을 태블릿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원격 조작으로 속도·엔진 회전 등 조정할 수 있다.

 

위성(GNSS)으로부터 수신하는 위치 정보와 고정 기지국이나 전자 기준점으로부터 수신하는 보정 정보를 활용해 고정밀도 위치를 구하고, 이동국(트랙터)의 위치 정보를 수 cm 단위로 고정밀도화할 수 있다. 새롭게 설계한 터치 패널식 컬러 모니터는 사용 빈도가 높은 오토/오프셋 스위치를 모니터 테두리 밖에 설치해, 조작성이 큰폭으로 향상됐다. 유압 탑링크를 장비하여 작업 중인 작업기의 (전, 후경) 자세를 트랙터에 탄 채로 서브 컨트롤 레버로 조정할 수 있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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