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일본 덴소,생성형 AI 기반 로봇제어 기술 개발

로봇신문사 2024. 1. 8. 10:54

 

 

▲ 생성형 인공지능 로봇 제어기술 시연 이미지(사진=덴소)

 

일본 덴소(Denso)가 생성형 인공지능 기반 로봇제어 기술(Generative-AI-Robot Technology)을 개발하고, 이달 13~14일 나고야시에 위치한 메이테츠백화점 내 기념품 가게인 ‘메이테츠 상점’에서 시연한다고 밝혔다.

생성형 인공지능 기반 로봇제어 기술을 적용한 로봇이 매장에서 판매원으로 일하면서 매장 종업원과 함께 접객 업무를 수행한다.

 

덴소에 따르면 기존의 로봇제어기술은 사전에 프로그래밍한 내용을 바탕으로 로봇의 동작을 제어하기 때문에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하면 대응하는 게 힘들다.

 

덴소가 개발한 생성형 인공지능 로봇제어 기술은 생성형 AI 기술과 함께 음성인식 기술, 음성합성 기술을 활용하고 있기 때문에 로봇과 사람 간 대화를 통한 의사소통 지원뿐만 아니라 로봇 팔을 움직이도록 하는 등 동작 판단도 수행한다. 다양한 로봇에 적용할 수 있으며, 사람과의 자연스러운 대화가 요구되는 일상적인 환경에서 로봇이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시연에서는 생성형 인공지능 기반 로봇제어 기술을 적용한 소형 로봇이 메이테츠 상점의 기념품 판매 담당자와 함께 판매원 역할을 수행한다. 로봇은 덴소의 소형 협동 로봇인 '코보타(cobotta)'가 활용된다. 코보타 로봇은 고객과의 대화로부터 얻은 정보와 사전에 입력된 상품 지식을 바탕으로 판매점에서 취급하는 지역 특색의 상품이나 기념품을 바로 현장에서 제안한다. 로봇은 접객 업무, 상품 판매, 시식품 제공 등 업무를 수행한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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