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마음AI, 캐나다 밴쿠버섬 호텔에 'AI휴먼 안내원' 공급

로봇신문사 2024. 1. 10. 15:35

 

 

 

 

마음AI(대표 유태준)가 캐나다 밴쿠버섬(Vancouver Island)에 위치한 '팀버 롯지 RV 앤 캠프그라운드(Timberlodge RV & Campground)' 호텔에 AI휴먼 안내원을 공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호텔은 내부에 인기 맛집인 스시 레스토랑이 있어 평소에도 사람들이 많이 찾는데다, 여름철에는 특히 손님이 몰리면서 호텔 업무가 급증한다고 한다. 하지만 인건비 부담으로 직원을 추가로 채용하는 게 어려워 기존 직원들이 호텔 데스크 업무까지 수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AI 휴먼 안내원 도입으로 직원들의 업무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 마음AI의 AI휴먼 안내원은 24시간 365일 응대가 가능하며, 체크인/체크아웃, 결제, 예약 관리 등의 호텔 업무를 자동으로 처리할수 있다. 클라우드 기반으로 시스템을 구축해 실시간 응대가 가능하다. 현재는 시나리오 기반 챗봇을 탑재하고 있지만 향후 언어 모델을 추가해 보다 정교한 의도 파악과 대응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향후 자율주행 로봇을 통한 서빙 업무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AI휴먼은 다국어 서비스와 자연스러운 의사소통이 가능해지고 있다. 마음AI는 "ANI(Artificial Narrow Intelligence)에서 AGI(Artificial Generative Intelligence)로의 기술적인 진화가 이뤄지고 있으며 언어 파운데이션 모델인 'MAAL', 오디오 파운데이션 모델인 'SORI', 비디오 파운데이션 모델인 'WoRV'(자율주행 레벨 5 탑재) 등의 기초 모델을 자체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음AI는 "이번 프로젝트가 호텔 업계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며, 고객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운영 비용 절감을 실현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을 바탕으로 호텔 업계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글로벌 시장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저작권자 © 로봇신문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