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코로보틱스가 앰빗 그랜트 타운과 제휴해 웨스트버지니아 커뮤니티의 에너지 공급 신뢰성 높이기에 나선다. (사진=게코로보틱스)
미국 게코로보틱스가 미국 웨스트 버지니아 지역 사회에 공급되는 에너지 품질 신뢰성 향상을 위해 현지 발전소 관리에 첨단 로봇, 센서 및 인공지능(AI) 기반 소프트웨어(SW)를 사용한다고 21일(현지시각) 발표했다. 이 회사의 로봇은 건물 및 구조물 유지, 운영 및 물리적 인프라 구축 등에 활용된다.
게코는 이날 자사가 웨스트버지니아 그랜트 타운 커뮤니티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아메리칸 비투미너스 파워 그랜트 타운(American Bituminous Power Grant Town·앰빗)발전소와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밝혔다.
앰빗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향후 3년 간 게코가 새로이 출시한 AI 기반 캔틸레버(Cantilever) 플랫폼을 활용해 발전소 가동 중단 사태를 줄일 예정이다. 이 플랫폼은 데이터 수집 로봇, 데이터 통합, 분석 도구 및 SW 모듈 파워로 구성된다.
스티브 프렌드 앰빗 발전소장은 “우리는 강제 가동 중단을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 게코와 협력하고 있다. 우리는 지금까지 우리 장비가 어디에서 고장이 날지 정확하게 예측하지 못했다. 게코 기술을 사용하면 보다 스마트한 수리를 통해 이러한 가동중단 사태를 방지할 수 있으며, 이는 결국 고객의 에너지 신뢰성과 가용성을 향상시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앰빗과 게코로보틱스의 파트너십은 전력 산업의 디지털화에 있어 중대한 진전을 보여준다. 그랜트 타운 발전소는 로봇, 데이터, 그리고 AI를 활용함으로써 비용을 줄이면서 운영의 효율성과 신뢰성 향상을 꾀하게 된다.
제이크 루사라리언 게코로보틱스 공동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는 “이것은 전력 산업의 갈 길을 보여주는 것이다. 10년 이상 우리 로봇들은 보일러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강제 단전사태를 막도록 도와왔다...더 이상의 (막연한) 추측은 없다. 우리는 정확히 무엇이 실패할지 예측할 수 있고, AI를 사용해 수리 계획을 자동화함으로써 예산 활용을 극대화하고 고객 인프라의 유용한 수명을 늘릴 수 있다. 우리는 정전 때마다 최종 고객의 지갑과 공기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회피한다”고 말했다.
캔틸레버는 게코의 첨단 로봇과 스마트 센서를 사용해 자산에서 데이터를 수집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이렇게 수집된 데이터는 유지 보수 기록, 운영 이력 및 기타 비즈니스 데이터와 같은 다른 데이터 소스와 통합돼 종합적인 자산 상태를 파악하고 손상을 식별하며 구체적인 수리 계획을 추천한다.
이성원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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