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5 18

구글 딥마인드, 기계학습 기술로 로봇에 축구 가르쳐

▲ 로봇이 1대1 축구를 하고 있다.(사진=딥마인드 유튜브 캡쳐) 구글 딥마인드(Deepmind)가 기계학습(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해 소형 로봇에게 축구를 가르쳤다. 연구팀은 전문 학술지인 ‘사이언스 로보틱스’에 로봇 학습 과정에 대한 논문을 발표했다.(논문 제목:Learning agile soccer skills for a bipedal robot with deep reinforcement learning) 딥마인드 연구팀은 기계학습 기술을 적용해 로보티즈의 소형 휴머노이드 로봇 ‘OP3’에 축구를 가르쳤다. 먼저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넘어진 후에 일어나는 동작, 축구공을 차는 동작 등에 관한 강화 학습 기술을 개발했다. 이어 엄청난 양의 비디오와 데이터로 시스템을 학습시켜 1대 1 축구 경기를 하..

일본 '유고', 아소 구마모토국제공항에 '유고 프로' 공급

일본 로봇 기업 유고(ugo)가 아소 구마모토국제공항에 ‘유고 프로’(ugo Pro)를 공급했다고 10일 밝혔다. 유고 프로 로봇은 공항 내에서 이용객 안내와 보안 업무를 담당한다. 공항 이용객에 대한 안내 업무나 보안 업무는 공항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다. 하지만 인력 투입이 많아 효율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구마모토국제공항은 유고 프로의 도입으로 공항 업무의 효율화, 인력 절감 등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유고는 단순 작업이나 루틴 작업을 원격화 또는 자동화해 상황 확인과 정보 공유 기능을 통해 다양한 업무의 디지털 전환(DX)을 지원할 계획이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홍콩성시대-홍콩과기대, '스카이 콩콩'처럼 뛰는 비행 로봇 개발

▲ 비행 로봇이 깡충깡충 뛰는 모습 홍콩성시대(香港城市大學·City University of Hong Kong)와 홍콩과기대(Hong Kong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 공동 연구팀이 쿼드콥터의 아래쪽에 스프링이 장착된 다리를 부착해 깡충깡충 뛰는 로봇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성과는 로봇 전문 학술지인 ‘사이언스 로보틱스’에 발표됐다.(논문 제목:An agile monopedal hopping quadcopter with synergistic hybrid locomotion) 쿼드콥터는 영상 촬영, 보안 및 감시, 물품 운반 등 용도로 널리 보급되고 있다. 과학자들은 쿼드콥터 등 비행 로봇의 비행 시간과 탑재 능력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홍콩성시..

드론 2024.04.15

美 플렉시브, 에스바타에 창문 연마용 로봇팔 ‘라이즌4’ 공급

▲캘리포니아의 창문 셔터 제조업체인 에스바타가 노동 집약적인 창문 셔터 소재 연마(샌딩) 공정을 자동화하기 위해 플렉시브 로보틱스의 적응형 로봇팔인 라이즌 4를 배치했다. (사진=플렉시브 로보틱스) 범용 로봇 제공업체인 미국 플렉시브 로보틱스가 자사 라이즌4(Rizon 4)를 창문 셔터 제조업체인 캘리포니아 에스바타(EsVata) 공장에 배치했다고 로보틱스 247이 1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에스바타는 이전까지 숙련된 수작업으로 이뤄져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창문 셔터 연마(샌딩) 작업을 자동화하기 위해 적응형 라이즌4 로봇팔을 생산 라인에 통합하기로 결정했다. 폴 시에 에스바타 창업자는 “품질에 대한 우리의 노력이 경쟁자들의 바다에서 라이즌 4를 선택하게 만들었다. 7개의 관절 각각에 있는 첨단 힘 센..

포스텍 연구팀, 수중 로봇 플랫폼 '히어로-블루' 개발

▲ 수중 로봇 플랫폼 '히어로-블루'가 물속에서 걷고 있다. 포스텍 유선철 교수팀이 수중 로봇 플랫폼인 ‘히어로-블루’(HERO-BLUE·Hazardous and Extreme environment RObot for Biomimetic multilocomotion-based Underwater Expedition)를 개발했다. 연구팀은 학술 전문지인 ‘IEEE Transactions on Robotics’에 히어로-블루에 대한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논문 제목:Development of Bioinspired Multimodal Underwater Robot “HERO-BLUE” for Walking, Swimming, and Crawling) ▲ 히어로-블루의 하드웨어 구성 히어로-블루는 유영 동작과 다..

獨 훼스토, 팔레타이징용 고하중 갠트리 시스템 발표

▲훼스토가 팔레타이징용 고하중 갠트리 시스템을 발표했다. 페스토의 데카르트 갠트리 로봇은 최대 199.5kg을 들어 올릴 수 있으며 6축 시스템보다 비용이 적게 든다. (사진=훼스토) 독일 훼스토가 팔레타이징용 고하중 갠트리 시스템을 발표했다고 모바일로봇가이드가 보도했다. 자동화된 팔레타이징은 산업용 및 협동 로봇팔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훼스토의 방식은 더 큰 탑재량과 처리량을 약속한다. 훼스토의 데카르트 갠트리 시스템은 최대 199.5kg의 양력, 2.4m가 넘는 Z축 스트로크 길이, 최대 초속 1.5m인 강력한 힘을 자랑한다. 뉴욕 소재 아이슬란디아(Islandia)는 이 새로운 팔레타이징 시스템을 사용해 본 결과 프로젝트 시간을 단축하고 엔지니어링 및 조립 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

中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 규모, 5년 내 14조원 돌파

▲ 유비텍 휴머노이드 로봇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이 5년 내 14조원 이상 규모로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0년 후엔 50조원이 넘는 산업 규모를 형성한다. 11일 중국 언론 메이르징지신원은 중국 베이징시 하이뎬구에서 열린 '휴머노이드 로봇산업대회 및 임바디드인텔리전스 포럼'에서 공개된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 연구보고서'를 인용해 2029년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이 750억위안(약 14조 1045억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 규모는 27억 6000만위안(약 5189억원)이다. 2029년 750억위안을 돌파하면서 세계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의 32.7%를 중국이 차지한다는 것이다. 2035년에는 3000억위안(약 56조 4090억원) 규모로 ..

종합 2024.04.15

中 림엑스 다이내믹스, 사람처럼 계단 오르는 휴머노이드 기술 개발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열기가 뜨겁다. 로봇 기업들이 앞다퉈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에 뛰어들고 있다. 중국 로봇 기업 림엑스 다이내믹스도 이 대열에 합류했다. 이 업체는 작년 12월 휴머노이드 로봇 'CL-1' 동영상을 처음으로 공개하면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11일 중국 언론 량쯔웨이에 따르면 중국 림엑스 다이내믹스(LimX DYNAMICS, 逐际动力)는 휴머노이드 로봇 'CL-1'의 최신 모습을 소개했다. 이 로봇은 계단 오르기와 왕복 달리기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실시간 지형 감지, 전신 동작 제어, 하드웨어 플랫폼 성능이 한층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작년말 공개된 영상에 비해 계단 오르는 기술이 향상됐다. CL-1은 실시간 지형 감지 기능을 바탕으로, 왼쪽 다리와 오른쪽 다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