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코이볼루션, 세계 50여사에 AMR 통합 플랫폼 배치

 

▲중국에서 창업한 코이볼루션이 최근 자사의 이동로봇조정 플랫폼을 전세계 50개 현장에 배치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 회사는 고객들이 운영중인 서로 다른 업체의 자율이동로봇(AMR)을 제어해 주는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제공한다. (사진=코이볼루션)

 

중국 코이볼루션 테크놀로지(CoEvolution Technology,壹悟科技)가 인공지능(AI)으로 가동하는 다중 로봇군 제어 소프트웨어(SW)를 전세계 50여 회사에 배치했다고 로보틱스247이 2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올해 창업 4년째인 이 회사는 자사의 AI기반 다중 로봇군(群) 관리 솔루션(멀티 플리트 솔루션)이 다양한 유형의 로봇을 제어하고 다중 로봇군 솔루션을 조정할 수 있게 해 준다고 밝혔다.

 

코이볼루션 SW는 비디오 게임 기술을 활용해 여러 에이전트의 움직임 플롯을 만들어 현실세계의 이기종 로봇군을 제어할 수 있다. 주 박사는 수년간 물류 산업계의 불만(pain points)을 학습하면서 AI 기반 기술이 제공하는 가치 창출 가능성을 보았다.

 

주 리준 코이볼루션 공동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개척자다. 그것은 로봇을 다뤄보고, 전통적인 공급망 비즈니스를 오랫동안 사용해 본 후에만 수행할 수 있는 작업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해외 고객 목록에는 소매, 전자, 전자 상거래 및 제조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기업이 포함된다. 코이볼루션은 각 회사와 협력해 고객의 특정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이상적인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이클 왕 코이볼루션 공동창업자이자 최고운영책임자(COO)는 “50곳 이상에 로봇을 배치한 것은 엄청나게 기념비적인 일이며, 우리는 멀티벤더 로봇군 상호 운용성 분야에서 선도적인 회사로서 입지를 굳힌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제조 및 창고업은 공유 환경 내에서 함께 작업하는 여러 공급업체의 효율적이고 유연한 여러 로봇을 사용해 해결할 수 있는 물류 및 인력 문제에 계속 직면하고 있다. 때문에 우리의 야심찬 계획은 이 전체를 훨씬 뛰어넘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최근에는 한국의 대형 유통업체인 롯데에 서비스하는 물류창고에 최신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해 하루 처리량을 30% 더 늘리면서 개발의 이정표를 세웠다.

 

◆코이볼루션, 미국 시장 진출 확대

코이볼루션의 최근 행보는 미국 시장에 진출해 미국 법인 사업이 됐고 시애틀에 새로운 사무실을 설립한 것이다. 이 회사는 최근 하이로보틱스(HAI Robotics)와 파트너 관계를 맺은 프로맷2023에서 미국에 데뷔했다.

이 회사는 북미 지역에서 새로운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새로운 지역 프로젝트 매니저를 고용했다.

코이볼루션은 디인포메이션이 선정한 2022년 가장 유망한 50개 스타트업 목록에 올랐다.

 

◆코이볼루션은

코이볼루션 공동창업자인 주 CEO는 물리학 박사 학위를 갖고 있으며, 미국 아마존과 중국 알리바바에서 광범위한 물류 경험을 갖고 있다. 그는 알리바바 물류 부문에서 인공지능(AI)과 기계 학습을 물류에 통합하는 프로젝트를 맡아 일했다.

그는 2019년에 몸담고 있던 회사를 떠났고 다양한 기술, 비즈니스 개발, AI, 자동화 및 물류 기술을 가져온 공동창업자 팀을 구성해 창업을 했다. 코이볼루션은 현재 전 세계에 100명 이상의 직원을 두고 50개 이상에 로봇을 배치했으며, 중국과 미국 양쪽에 사무실을 두고 있으며 유럽으로 영역을 확장하려는 야심찬 계획을 가지고 있다. 현재 시스템 통합(SI)업체와 파트너를 찾고 있다.

 

코이볼루션은 지멘스, 레노버, 롯데, SF익스프레스, DHL, 윤다(Yunda), 마이MRO, 룰라맷(Ruhlamat) 및 우르스(Wurth)와 같은 고객과 협력했다고 덧붙였다.

 

롱 웡 코이볼루션의 미국법인 이사는 “다른 멀티벤더 오케스트레이션 솔루션 프로바이더가 그렇게 많은 배치를 갖추고 있는지 모른다. 코이볼루션은 점점 더 많은 기업이 잘 관리된 멀티벤더 로봇군이 제공하는 리소스와 엄청난 비용 절약 잠재력을 발견하면서 급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성원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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